전국기자협회가 지난 9일부터 기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나도 기자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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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 따르면 본 기자교육은 1월부터 매달 주 2회 총 4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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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교육은 '나도 기자다'라는 이름으로 개설됐으며 '10만 기자 양성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가지고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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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비대면 화상 채팅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에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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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구성은 ▲기자와 기자에 대하여 ▲기사의 종류와 형태 ▲기사작성 기본법 ▲기사 표기용례 ▲기사작성 실전편 ▲기사 1대1 피드백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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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교육 참여자들은 8회차의 교육을 이수하면 전국기자협회에 기자로 등록되고 명함과 기자증을 발급받아 정식으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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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월 개강 2회차까지 진행된 교육을 들은 수강생들은 "기자의 벽이 높게만 느껴졌는데 교육을 들으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도 충분히 가능성이 열려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삶을 녹여내는 기자가 되고 싶어 지원했는데 인간 냄새나는 기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문화·예술 쪽에 종사 중인데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기자가 되고 싶다. 열심히 배워보겠다"하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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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국기자협회는 국·내외 언론업계에 종사중인 기자와 시민기자로 이뤄진 협회로 2009년부터 다양한 기사를 취재 및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