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고무장갑 김정숙 여사님의 대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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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08-15 02: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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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최근 긴 장마와 수해 현장에 낯 익은 모습이 연일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다.
13일(목) 강원도 철원 일대 수해 복구 현장에서의 봉사활동에 대해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신문 방송 언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여권의 정치권 인사들이 재빨리 대변인을 자처하고 나서 눈쌀을 찌프리게 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4선의 노웅래(마포갑) 의원은 페이스북에 영부인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비교하는 내용의 글을 사진과 함께 올리며 '2017년 텍사스 허리케인 당시 하리힐에 썬글래스 차림으로 수해현장에 나타난 멜라니아와 비교해 김 여사를 찬양한 것이다.
재선의 김종민 의원(충남 계룡 논산 금산)은 '우리 정치도 좀 본받아서 진심어린 정치로 신뢰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3선의 민주당 정청래 의원(마포을)은 '그 어떤 퍼스트 레이디 보다 자랑스럽습니다' 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감사의 뜻을 대변했다.
최민희 전 의원도 '오~ 여사님은 힘이 세다' '굿! 굿! 굿! 김 여사인지 몰랐다'며 '수해로 고통받는 분들은 물론 모든 국민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감사하다'고 했다.
'다른 누구에게서도 찿아 볼 수 없는 진정성과 순수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겸손함과 진정성은 높은 자존감과 이타성 그리고 측은지심을 구비한 분에게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대구지검 진혜원 부부장 검사의 말이다.
이 즈음 되면 청와대 대변인실과 부속실 사이에 측근들 보다 공무원을 대신해 외곽에 별도의 영부인 전담 대변인실을 운영해도 될 만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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