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의 건설을 발표했다. 10일(월)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천 송도에 총예산 1조7400억원 규모의 제4공장 건설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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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며 가파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제 4공장의 건설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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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서울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1.5배 가까운 23만 8000평방 미터의 규모로 2023년 제4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의역품 위탁생산 시장점유율 30% 이상의 압도적 1위 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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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8년 반도체 이동통신과 함께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코로나19사태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래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신념에는 변함이 없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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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제4공장의 건설로 1,800명의 임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고 건설인력 6,400명을 고용함으로 5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27,000명의 고용을 창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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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의 건설과 별도로 인근에 10만평 규모의 '제2바이오 캠퍼스' ​설립계획도 밝혀 개발형 혁신 R&D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기대 효과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