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아는만큼 보이는 '히스토리아 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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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4-20 09:58 조회4,8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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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여행은 삶의 현장을 떠나는 것이다. 떠나기 전의 준비와 다녀 온 후의 정리 조차도 필요없을 일상에서의 탈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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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저마다의 치유와 위로다. 포상이기도 할 꿈DREAM이자 모두가 한번 즈음은 가지고 있을 법한 추억 속의 이야기다. "열심히 일한 그대여 떠나라" 혼자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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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영국의 화가 에이브러햄의 작품  '비아리츠에서의 출발'은 ​요양차 프랑스 비아리츠에 머물던 에이브럼햄이 공용 합승마차에 타려는 승객들의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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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는 수녀의 모습부터 승객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려는 행상까지 분주했던 우리네 시골 버스터미널의 옛​ 모습과 비교해 다를게 없다.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지만 직격탄을 맞은 곳은 여행업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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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관광객들의 국경을 넘는 자유로운 이동이 국가간에 금지되고 날으던 항공업계가 관련법에 의해 발이 묶여 호텔 음식점 여행사는 물론 관광업 종사자 대부분이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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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본래 여행의 목적은 귀족들의 교양과 안목을 넓히는 수단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치유의 목적으로 시작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럴 때일수록 치유와 회복을 위한 자연과의 만남이나 그 어떤 사업 보다 건강을 위한 힐링투어가 개별적으로라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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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뛰던 상사맨들이나 글로벌리더들 조차 거짓말 처럼 다가 온 코로나19 대유행 펜더믹 대공황 앞에 순식간 잘 나가던 굴뚝없는 관광산업이 통째로 멈춰 선 모양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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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역사 속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성장한 마을을 배경으로 고향을 떠나지 않았다. 인류는 지금 마치 그 먼 과거의 사람들 처럼 집 밖을 나가기 꺼리고 최소한의 동선으로 전과 다른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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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수에 해당하는 특별한 사람들의 특권처럼 되어 버린 집단사교나 먼 거리의 여행은 이제 일반인들의 상상 속에서 멀어져 갔다. 질병은 나쯘 물과 공기에 의해 전염되고 사람의 몸을 숙주로 기생하면서 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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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나라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바람결에 바뀐 공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치유와 회복의 원리는 당시에도 지금도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 세균을 멀리하는 회복과 ​치유가 이동간에 공기가 바뀌면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운동으로 자신과 몸에 선한 기운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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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나 동물 또는 식물까지 모든 생명체는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미래기업의 최대 최적의 공통​목적은 깨끗한 기업환경으로 지속적인 경영환경 조서에도 사회공헌과 기여차원의 환경운동이 빼놓을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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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 바다와 계곡의 휴양소나 관광명소들은 대부분 불편한 곳에 있다. 온천휴양지나 역사적 상징성을 가진 명소를 찿는 일은 성지순례 만큼의 준비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준비해야만 도달할 수 이쓴 곳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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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을 수양하고 예의와 매너는 기본이자 최소한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여 장거리 이동이 가능할 정도의 건강이 뒷받침되어애 한다. 경제적 재정적 부담 만큼 건전하고 바른 교육과 교양의 바탕 위에 건전한 정신건강도 주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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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최초로 영국에서 '그랜드투어'라는 이름의 유럽 패키지 관광이 시작된 이래 18세기 상류층 중심으로 붐을 일으키던 관광은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산업화되어 관광열차가 생기고 관광호텔이 생기고 교외의 피크닉이 단체로 끊임없이 이어져 ​'관광산업'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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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프라가 오히려 자연을 해치고 자연풍광과 교외의 명승지까지 인파로 ㅇ오염되기 시작하면서 1872년 미국은 엘로스톤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서 자연보호구역의 개념을 도입했고 1907년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여행자 클럽 TOURING​ CLUB OF FRANCE'를 결성하고 자연과 문화의 파괴를 경계했다. 1909년에는 국제회의가 개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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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관광인구가 초고속으로 늘어난 것은 20세기 여행자유화의 붐을 타고 너도나도 해외여행을 떠나기 시작했고 먼 곳으로​ 갈수록 신비한 것으로 착시하는 현상이 조성되기도 했다.  항공사의 안이한 경영이 오만과 자만을 불러왔고  여행사들의 무한경쟁이 저질관광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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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교양'이라는 본래의 목적 보다는 쇼핑과 환락 탐욕의 시대가 낳은 자화상들은 모든 여행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성찰도 있어야 할 대목이다. 성지 순례와 같은 뚜렷한 목적의 역사기행 숭고한 선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한 감동과 울림이 있는 인문학 기행 등 개별여행FIT TOUR이 살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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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는 듯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산업의 웃자람 속에는 텅빈 허실이 늘 있었다. 탄탄하게 자리잡은 문화와 예술의 향기 속에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하는 치유와 교양의 인문기행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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