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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조영남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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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08-12 19:33 조회7,6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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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12일(수)부터 '현대미술가 조영남의 예술세계'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갖는다. 2016년 대작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래 5년만이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소재 아산갤러리에 따르면 조영남의 이번 전시는 1년간 네 차례의 전시 중 첫 번쩨로 '손가락 말고 달 쳐다 보기'​라는 이름으로 그의 작품 7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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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은 1973년부터 첫 개인전을 가진 후 서울 부산 북경 LA​ 등 대도시에서 40여 차례의 전시회를 열며 작품활동을 지속해 왔다. 작품도 현대미술 회화를 비롯해 설치 조각 행위예술 등 2,000여 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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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세 번째 분기에는 조수를 공모해서 협업하는 과정을 직접 연출해 보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나이들어 가수로서 소리가 줄어들어 드는 때가 되니 정부에서 그림 그려서 먹고 살라고 화가의 길을 열어 준 것'이라며 5년 동안의 재판과정에서 '화가로서 더 유명해 졌다'며 소회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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