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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언론 '빈과일보' 사주 지미 레이(72)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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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08-11 21: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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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0년 8월 10일 총콩 빈과일보 일명 애플데일리 창업자 지미 레이(72) 넥스트 미디어 회장이 전격 체포되었다. 

홍콩 경찰은 10일 오전 7시 지미 라이 회장의 자택에 들이 닥쳐 압수수색을 강행하고 그 자리에서 라이 회장을 체포해 수갑을 채워 나오는 장면이 홍콩현지 언론에 대서특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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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은 이 날 오전 빈과일보와 모회사인 넥스트 디지털 본사도 경찰 100여 명을 투입해 25상자 분량의 회계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그의 두 아들과 함께 최소한 9명이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체포되었으며 언론사와 사주가 압수수색을 당하고 체포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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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미 라이가 설립한 빈과일보는 저항을 선포했고 10배 이상의 발행부수에도 모자랄 정도로 신문이 품절되고 지오다노 등 라이 관련주식은 1,000% 이상 폭등하는 등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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