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한국인의 의식구조, 언론인 이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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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08-11 19:37 조회7,2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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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언론인 이규태는 1933년 9월 6일 태어나 2006년 2월 25일 별세하기까지 '이규태 코너'라는 자신의 이름을 딴 칼럼으로  조선일보에만 23년간 6702회의 글을 연재한 칼럼리스트다. 

1959년 조선일보 수습2기 기자로 입사해 문화부 사회부 편집부를 거쳐 논설위원으로 대한민국 언론사상 최장기 칼럼의 기록을 세웠다.

1983년 3월부터 23년 동안 6702회라는 공전의 기록을 남기기까지 그는 풍부한 한국학에 대한 식견으로 간결하고 깔끔한 필치로 기고와 연재 그리고 조사와 연구을 통한 한국신문 저널리즘의 방향을 제시했다.

고인이 남긴 '한국인의 의식구조' '한국인의 조건' '한국의 인맥' '서민 한국사' 등 120여 편의 ​저서는 방대한 독서량과 뉴스의 현장에서 끌어낸 일상 속의 관심사로  그의 통렬한 시대정신과 해박한 지식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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