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이명박(1941년 12월 19일 ~ )의 2021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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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2-11 15: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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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1년 신축년 설날을 앞두고 지난 10일(수)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던 이명박이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기저질환 치료를 명목으로 50일간의 치료를 마치고 동부구치소가 아닌 안양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은 제17대 대통령을 지냈다. 배우자는 김윤옥으로 1970년 결혼해 이주연 이수연 이시형 세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2부 (주심 박상옥 대법관) 재판부로부터 횡령 등 뇌물죄 등으로 징역 17년 형이 확정되​어 97세나 되어야 만기 출소할 수 있는 중형을 살고 있다.

이명박은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하며 지배해 온 다스DASS 회사돈 349억원을 횡령하고 미국의 소송비 119억원을 삼성전자가 대납하게 하여 자신의 죄와 치부를 가려 온 인물이다.​

1심 재판부는 246억원의 횡령과 85억원의 뇌물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뇌물 인정액이 9억원 가량 늘어나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과 추징금 57억 8000만원이 선고되었다. 대법원은 검찰 측 상고와 이명박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7년을 확정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이명박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2월 2심 재판부는 그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하기도 했다.  이명박 측은 보석의 취소 결정에 재 항고 했고 다시 석방되었다.

두 번 풀려난 이명박은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세번째 수감되었다. 대한민국의 재판부의 공판이 졸속 재판이라고 변호인을 통해 말했다.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방역소홀 사태를 전후해 서울대병원에서 50일간 치료를 받아 오던 79세 고령의 죄인은 죄질이 나쁜 상습범으로 다시 안양교도소로 이감되어 갔다.

다스가 자기 게 아니라며 검사들을 불러 한정식으로 식사자리까지 하던 뻔뻔하고 대담했던 그의 옛 모습을 뒤돌아 보면 당시 검사들은 무슨 낯으로 그 검사 자리를 5년 이상이나 지키고 승승장구했는지 그러고도 검찰인지 묻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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