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하나금융지주 차기회장에 임기만료 4개월 가량을 앞둔 현 김정태 회장이 4연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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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명절 설 연휴 직후 하나금융그룹은 지주회장을 뽑는다. 지난 5일 실적보고와 배당확정을 위한 이사회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는 본격적인 후보추천위원회가 3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지주 회장후보를 올리게 되는 만큼 ​단수후보 추천으로 차기 회장 선임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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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추천위원은 8인의 사외이사 전원으로 삼정KPMG 부회장을 지낸 윤성복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박원구 서울대 특임교수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차기 지주회장 후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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