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워싱턴 포스트WP 편집국장 - 배런 떠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1-28 15:55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세계적인 권위의 언론 워싱턴 포스트WP의 배런(67) 편집국장이다음달 은퇴함으로 언론을 떠난다.  


5200e8f2c63537b697562358c572f68f_1611816851_8671.jpg
 

배런은 격동의 정치적인 환경과 언론이 권력과 함께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기회 속에서도 편집권을 유지했던 언론인으로서 대내외적인 권위와 신뢰를 받아 왔다.


2013년 편집국장으로 부임한 배런은 특종보도와 필독기사로 디지털뉴스 구독자를 꾸준히 늘려 왔으며 아마존AMAZON CEO 제프 베이조스가 워싱톤 포스트WP를 인수하면서 더 더욱 선명성을 띠며 시너지효과를 내어 안팎의 신임을 받아 왔다.


5200e8f2c63537b697562358c572f68f_1611816822_3964.jpg
 

미국 카톨릭 사제들의 집단아동 성추행 사싷을 고발한 영화 '스포트라이트'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배런은 2019년 미국 정부가 아프카니스탄 전쟁관련 진실을 왜곡 조작해 왔다는 '아프카니스탄 페이퍼'로 WP에 퓰리처상을 안겼다.


이전 이래 2018년 미국 대선 당시에 트럼프 후보진영의 캠프에서 러시아와의 유착의혹에 대해 보도함으로써 뉴욕타임즈와 퓰리쳐상을 공동수상 하는 등 무려 10개의 언론상을 수상했다.


5200e8f2c63537b697562358c572f68f_1611816761_3344.jpg
 

한편 배런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앞으로 무엇을 할 지 정해 둔 것은 없다'며 '우선 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5200e8f2c63537b697562358c572f68f_1611816907_0704.jpg
 

현재 미국의 주요 언론사는 대선을 전후해 세대교체의 바람으로 로이터통신 스티븐 아들러가 은퇴를 선언했고 뉴욕타임즈NYT 딘 배켓 편집장도 곧 은퇴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5200e8f2c63537b697562358c572f68f_1611816750_1713.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