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재계5위 롯데 - 시가총액 67위 '신동빈의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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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1-24 03: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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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1948년 6월 28일 일본 롯데창립 이래 1967년 3월 24일 대한민국에 롯데가 설립되기 까지 롯데는 창업주 '신격호 회장'의 왕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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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난을 겪도고 재계 5위의 위상을 지켜 낸 롯데그룹의 현재 회장은 신동빈이다. 물류 식품 화학(케미컬) 부동산 임대업 중 롯데는 아마도 건설부문 또는 호텔경영으로 재미를 독과점 해왔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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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쥬시 후레쉬 'JUICY FRESH'라는 껌 팔아 부자된 재벌이라는 인상이 아직도 남아 있는 건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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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월)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였다. 첨단기술 기반도의 5G도 반도체도 자동차도 에너지도 없다. 롯데그룹은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위기를 극복해 늘 반전의 계기를 그룹을 키워냈던 선친만의 유전자DNA도 제대로 승계받지 못한 듯 하다.신동빈 그룹회장은 아버지의 빈자리가 크다"고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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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최근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10대 재벌의 시가총액은 평균 42.2%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유일하게 재계 ㅅ열 5위 롯데는 -2.24%로 감소했다. 2020년 11월 23일 기준 시가총액 21조 2079억원은 시총기준으로 67위 정도다.


롯데는 쿠팡의 적자행진을 가볍게 보고 '롯데온'이라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사업의 정비에 나섰다. 중국 진출로 성장을 견인하는 듯 기대를 모았던 '롯데마트'는 사드배치 문제로 전면철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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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재인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앞서거니 따라가는 듯했던 러시아 연해주 농장인수나 블라디보스톡 5성급 호텔의 현금 인수소소식 후에도 별다른 반가운 뉴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다시말해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유통이나 호텔 임대업 면세점 등의 독과점에서 안주하던 롯데는 비대면 언택트 팬데믹시대 승승장구하고 있는 다른 대기업 재벌들의 혁신과 선구안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룹의 체질개선이나 임원들의 역량강화 오너일가의 도덕성 등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모습에서 눈 앞의 가식적 성과에만 급급했던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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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1억원을 호가햐며 분양평수 100평짜리 롯데 제2월드 아파트형 주상복합 100세대 분양이 완판되었어도 1조 매출이지만 그 과정에서의 산업재해 하청업체의 도산 형제간의 불화와 내부구성원간의 반복 등 수많은 '영광의 그늘'이 그룹을 무기력하고 방만한 관료집단으로 만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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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는 롯데쇼핑과 롯데마트의 경쟁사다. 이마트는 지난해 15조5363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 12조228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8%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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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은 2018년 2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되어 10월 5일 석방되기까지 235일간 옥살이했다. 그후 롯데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롯데온'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월 사용자수는 112만명으로 동종업계 선두인 쿠팡의 월 이용자 2141만명의 5%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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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700개의 국내매장 중 200개의 정리를 발표한 뒤 114개의 매장이 문을 닫았다. 구조조정이 끝나면 실적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주력업종에서 퇴보하는 모습이 시가총액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유대한민국 시장은 과거 대한민국의 '국치일' 자성으로 통열하게 깨달아야 할 즈음 11월 11일에' 빼빼로데이'란 걸 만들어 코 묻은 돈을 벌던 롯데의 전성시대는 이제 끝났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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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미덕이던 시절 배 고파 못 먹던 시절 대대적인 TV 속의 초코렛과 '껌' 팔아 부자된 롯데 재벌은 정작 건설 부동산 임대 유통업 엔터태인먼트 멀티플렉스 시네마으로 번 돈이 독과점을 낳고 그런 악순환이 오만한 '재벌의 일가'들 배 채워주던 시절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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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적폐'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국정농단 사건의 뇌물로 건넨 70억원은 돌려 받았지만 그 죄로 총수일가 거의 모두가 유죄를 받고도 바로 풀려나 그 사실을 망각하고 자성과 성찰의 시간을 잊고 있었던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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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하고 방만했던 재벌, 롯데혈족들 그리고 끝없는 노욕으로 말년을 한심하게 보냈던 고인의 '철학부재' '영혼없는 가치승계' '오너일가의 부도덕' '안이한 독점경영' '반성과 회개'없는 방만이 부메랑이 된 것이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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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풍요로움을 누려왔던 '롯데'에 묻는다. 부동의 '재계 5위'- '롯데가 생각하는 '호텔롯데를 지주회사로 상장되면 그 돈으로는 무얼 할건가? 


한국 롯데는 진정한 한국인의 기업이던가! "100년 기업, 롯데그룹의 비젼'은 무엇인가? 롯데재벌 '형제의 난'의 승자 신동빈이 생각하는 '한국의 재벌'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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