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1997년 창업한 소프트웨어 회사 창업으로 치과의 건강보험 청구를 쉽게 도와주던 소프트웨어 '두번에'를 개발했던 D&D 시스템은 국내1위 세계4위를 달리는 오스템 임플란트의 전신이다. 

서울대 치과대학을 나와 치과의사를 하던 최규옥 회장이 임플란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00년이다. 평소 국내시장을 싹쓸이하던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최 회장이 개발을 결심하면서 오스템 임플란트 OSSTEM IMPLENT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오스템은 2006년 코스닥상장 이후에도 고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2006년 1097억원이던 매출이 지나해 3분기 누적 매출 436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는다. 지난해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실적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27개국가에 29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오스템임플란트 이름으로 세계89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세계1위는 스위스기업 스트라우만으로 연매출 1조1000억원 안팎에 이른다. 

세계1위를 타킷으로 3년 후에는 업계정상에 오른다는 목표로 신기술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치아교정시장에 도전, 투명필름지를 틀로 사용해 치열을 교정하는 투명교정제품의 개발 및 유통과 각종 치아재료 치과기자재 스마트치과 인테리어 등이다.

다양한 성장동력으로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종합치과서비스기업으로 세계 속의 '오스템 임플란트의 성공'은 우리에게 많은 공유의 가치와 의미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