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초대 공수처장 김진욱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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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1-19 00: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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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0일(수) 초대 공수처장에 김진욱(54 연수원21기) 후보자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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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목) 첫 출근길에 김진욱 지명자는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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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의 권력이란 존재할 수 도 없고, 존재해서도 안된다'는 말로 각오와 소감을 대신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존경하는 대통령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 없다"면서 "제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도산 안창호 선생과 다산 정약용 선생"이라고 대답했다.


"도산은 진실무망의 정신으로 언행일치의 삶을 살았고 다산은 평생을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나라에 도움되는 학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욱 초대공수처장 지명자는 '공수처는 많은 사건의 처리 보다는 품격있고 절제된 수사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 내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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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판결에 대한 검찰의 기계적 항소 관행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고 합리적 항소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주적은 어디냐'는 질문에 '북한은 우리나라의 안보에 큰 위협이라며 다만 평화통일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동반자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만-박정희-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묻는 야당의 질문에 "훌륭하신 분들로 功과 함께 過가 있는 분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서면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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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은 '국회의 검증을 거쳐 청와대의 지명을 받았고 이제 가장 중요한 절차는 국민으로 부터 검증받는 청문절차가 남아 있다'는 말을 남겼다. 2020년 12월 31일 격동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날 김진욱은 초대 '공수처장' 지명자로서 신중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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