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뭉크의 '절규' 와 노르웨이1000크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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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1-18 09:4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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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뭉크는 1863년 노르웨이 뢰텐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그가 5세 때 어머니가 결핵으로 떠났고 자신을 돌보던 누나가 14살 때 똑같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뭉크는 자신이 어머니와 누나 처럼 자신도 그렇게 죽을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주로 삶에서 느껴 온 불안과 어두운 감정들을 작품에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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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을 오가며 인상주의와 상징주의 화풍을 익혀 "생의 프리즈" "목소리"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1889년 오슬로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화가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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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뭉크가 사망할 때까지 남긴 회화1200여 점, 소묘 데생 스케치 7060여 점 외 작업노트 연구서적 편지 등 2만 6724점의 작품은 오슬로시에 기증되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 감동을 준다.


어느날 저녁 두명의 친구와 해안을 따라 걷다. 피곤하고 아픈 느낌이 들었다. 해는 지고 있었고 구름은 온통 붉은 피빛으로 자연을 덮었다. 뭉크의 대표작 '절규'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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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로 구성된 1893년 첫 번째 유화작품은 오슬로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두 번째 판화작품은 오슬로 뭉크 미술관에 소장되어 전해진다. 세번째 파스텔 작품은 2012년 6월에 1억1990만 달러(1329억원)에 낙찰되어 당시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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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1000크로네(약 12만9370원) 지폐에는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얼굴이 실려있다. 뭉크는 사실주의 화가로 자신의 고독과 불안 그리고 자연을 표현했던 노르웨이 출신 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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