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의 외교안보 특보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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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1-12 05:1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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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특보를 지내며 국내외 외교가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오던 문정인 특별보좌관이 3년 9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 간다.
2017년 5월 문재인정부의 출범과 함께 외교안보 특보로 그의 한마디 말은 전세계의 뉴스로 타전되었고 지난달 와이 외교부장관의 방한 때도 먼저 찿은 인물이었다.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 이후 벌어지는 공화당의 트럼프 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당선자 사이에도 다양한 시각의 차이가 있듯이 대한민국 정부와 정권의 격동 속에서 남북간의 주요정책과 대화의 기조는 과거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주권을 보우하고 미래전략적 자산으로 자주국방 자력외교 다양한 국제관계 속에서의 다자간 입장을 가장 전향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그의 인식과 발언에 상당한 무게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남북간의 실제 존재가치를 평소에 말해 온 문정인 특보는 이제 청와대의 대통령실을 벗어난 국책연구기관 세종연구소에서 남은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한 외교전략과 안보문제에 대한 고문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2018년 남북관계는 정상들간 상당한 진전을 보이는 듯 했던 남북관계는 현재 답보상태이거나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듣는다. 그것은 국가간 신뢰의 문제다.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서 문정인 그는 정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세종연구소"에서 어떤 모습으로 '세계 속 대한민국'의 좌표를 만들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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