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마윈이 '실종' 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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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1-12 01: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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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새해 2021년은 국내 국외 대내외적으로 여러가지 큰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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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현지시각) 정오 미국 대통령의 취임선서가 끝나면 백악관의 주인은 바이든으로 바뀐다. 그 전에 어떤 변수가 일어날 지 모르지만 대세는 바이든으로 이미 끝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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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주주의 상징 의회의사당 건물이 일시 점거되어 상 하원 양원의 현직 미 의회의원들은 그동안 막후에서 누리던 권리와 권한을 껴안은 채 숨어있는 동안 그들의 앞날에 폭동이나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트럼프를 옹호할 마음이 사라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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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중국의 고민은 좀 더 다른 차원에서 심강성을 드러내고 있다. 어떤 질병도 인류를 통째로 전멸시킨 사례는 없다. 장기적으로 인간을 이긴 전염병 감염병 코로나19는 없다"는 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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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발 코로나로 전 세계가 맞이한 팬데믹 대공황 사태 중에도 희생과 봉사의 행렬은 끊이질 않았고 이제 백신의 개발이 실험 단계에서 시장에 대량공급 접종단계에 들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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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재물의 신'미래학자들의 경고' '세계사를 쓰고 있는 학자들' '권력의 중심'에서 자신의 안위에 사회적 격리의 차원을 넘어 상대를 공격하고 자신의 허물을 덮기에 가공할 뻔 했던 수수께끼와 베일이 하나 둘 실제라는 영상이나 뉴스로 벗겨지고 있는 것이다.


"큰 길을 지나는 쥐는 '때려 잡히기 일쑤다" 문 틈으로 숨죽이며 납짝 엎드려 보던 일들이 가면을 벗고 드러나는 2021~2122가 될 듯 하다. 알라바바의 신화적 성공의 배경은 무엇인가?


약담은 '약속해 담소하는 대화' 다 일선에서 은퇴를 선언한 마윈과 알리바바그룹 산하 핀테크 기업 그룹 앤트ANT그룹의 장센둥 회장 등이 중국의 금융관리 4대부와 약담을 한 게 '불려 들어가 야단을 맞은 정도'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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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기업공개IPO로 또 한번의 신화를 누 앞에 두고 있던 앤트그룹은 상장이 좌절되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푹락했고 마윈의 자산은 두달 사이 1220억 위안(13조원 상당)이 증발했다. 


문제는 마윈의 상하이 와이탄 금융서밋SUMMIT 발언이 시진핑 주석의 '금융안정'을 강조했던 발언과 왕치산 국가 부주석의 얼굴에 먹칠을 한 결과다. 전통적인 중국 공산당의 '광기' 앞에 알리바바의 존재는 10억명의 '데이터관리자'로 통제불능의 위협이었을 것이다.


마윈은 '중국 국영은행은 관료들의 간섭과 통제로 '전당포 수준'이라고 공개지적하고 그동안 자신의 성공을 빗대어 과시했던 것이다.


최근 이에 대한 중국 당국의 조치는 '괘씸죄'를 넘어 단순한 불경죄의 수준이 아니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누가 봐도 마윈의 알리바바와 앤트그룹을 겨냥한 '반독점 강화 및 무질서한 자본주의의 확산방지' 등 당국에 알리지 않고 행한 기업의 인수합병 등에 철퇴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앤트그룹은 본업에만 충실하라'는 금융당국의 최후통첩을 받았다. 잇따른 조사와 징벌이 '약담' 형식의 은밀한 대화가 '출국금지설' '실종설' '구금설' 등으로 확산되며 공개석상은 물론 온라인에서 조차 사라진 마윈의 실존 여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본업인 전자상거래에서 '광군제'라는 연례 이벤트 외에도 물류유통, 외식배달업, 미디어 클라우드 앤터태인먼트, 인공지능AI, 금융 반도체 여행 스마트시티 자산운용 빌딩관리 간편결제 등 중국인의 일상의 모든 분야에 연관된 사업군으로 10억 중국인구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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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일거수 일투족의 통제가 관행이던 권력층과 중국공산당이 잠재적 위협을 느끼기에 충분한 글로벌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핀테크기술을 기반으로 앤트그룹의 상장과 함께 막대한 자본을 거머쥔다면 통제할 수 없는 존재가 알리바바와 '마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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