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70여건의 알로에 관련 특허와 450여종의 알로에 연구로 국내에 알로에를 전파한 고 김정문은 1979년 '김정문 알로에'를 설립한 창업주다.

김정문은 어릴 적 몸이 허약해 위궤양 간염 폐렴 결핵 류머티즘 관절염 등 수많은 질병에 시달리다. 알로에를 만나 기적 처럼 수많은 질병을 이겨 낸 장본인이다. 

최연매 회장은 김정문 알로에 대리점 직원 중의 한명으로 당시 청주사범을 졸업하고 알로에 영업을 시작했다. 탁월한 능력과 성실한 품성으로 2년만에 청주지사장에 오른 최연매 지사장은 김정문 회장의 업무를 보좌하며 회사를 키워 나아갔다.

1997년 4월 70세의 나이 김정문 회장과 37세의 최연매 지사장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아내가 된 최연매 지사장은 2003년부터 부회장으로 내조와 경영을 뒤에서 후원해 왔다. 

2005년 김정문 회장의 갑작스런 심장 '대동맥 파열'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한동안 활동을 멈추고 있었던 최연매 부회장은 회사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유지했지만 자본잠식의 위기에 빠진 회사의 위기를 두고 볼 수 없었다.

2006년 '김정문 알로에' 회장에 취임한 최연매는 직접 경영의 일선에 뛰어들어 구성원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살리는데 집중했다. 감성과 모성을 활용한 차분한한 후원 그리고 소탈하고 겸손했던 그녀는 김정문 알로에의 기업가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는 리더십과 오너십을 동시에 발휘했다.

최연매 특유의 친화력과 돌파력 그리고 늘 '함께'라는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직원들을 가족 처럼 대했고 최빈국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원하는 일을 스스로 판단해서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고 끊임없는 신뢰와 믿음으로 소통했다.

그러면서 김정문 알로에의 저력이 방문판매의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직원들과는 정기적으로 독서토론을 통해 진선미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더불어 최신 트랜드를 서로 연구했고 대외적으로는 각계의 명사들과 스스럼없는 소탈한 면모로 활동영역을 차분하게 넓혀 나아갔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005년 206억원의 매출이 2007년 266억원으로 2008년 284억원으로 착실한 성장세를 보이며 회사는 안정권으로 들어섰다. 김정문 회장 타계 후 아내와 주부로 살던 평범했던 그의 삶에 위기가 그녀의 잠재력을 드러나게 한 것이다. 지금은 매출을 신경쓰지 않아도 업게에서는 알아주는 강자가 되연고 최 회장은 그 힘과 성과를 의미있게 나누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최연매 회장은 매년 빠짐업이 하는 일이 전방사단에 삼계탕 봉사 외 김정문 알로에 제품으로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위로한다. 제주산 생알로에로 만든 김정문 알로에 제품은 척박한 군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제품으로 응원해 오고 있었는 것이다.

남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 남을 도와주는 나라로 선행에도 빠지지않고 조용하게 지원하는 착한 기업 김정문 알로에의 '큐어수딩젤' '큐어ZX크림' '미니-선세럼' 등은 그들에게는 귀한 명품선물이 되어 있다.

새해들어 코로나를 극복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사람들은 김정문 알로에가 주는 제품의 효용가치 보다 더 높은 유쾌한 최연매 회장의 '미소와 정성' 그리고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나누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로즈 와일리 작품

김정문 알로에 최연매 회장은 강인한 모성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창업주 김정문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그대로 아들에게 물려 주고 자신은 회사의 기업이미지를 바탕으로 사회적 공헌에 무게를 두어 왔다. '알로에'는 사랑으로 치유와 회복의 신비한 효험을 가진 자연이 준 축복이자 '신의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