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우아한' 음식배달 '요기요' 인수전 - 막후의 배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1-01 07:37 댓글0건

본문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3212_5065.jpg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대한민국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강자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 형제들'이 세계적인 DH 딜리버리 히어로 독일 기업과 우호적 인수합병의 기적같은 일이 일어날 전망이다.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3240_8458.jpg

 

그 배경에는 한국에서 업계1위를 달리고 있는 음식전문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 플랫폼의 힘이 있다.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3332_4464.jpg
 

딜리버리 히어로가 '배민'을 인수할 때 평가하고 있는 기업가치는 자그마치 4조7500억원이다. 그 가운데 '배민'이 보유하고 운영 중인 '요기요'는 별도로 '배민'의  절반에 해당하는 정도의 기업가치를 가지고 있다. 


딜리버리 히어로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면서 '요기요'의 매각에 성공한다면 DH는 반값에 기대 이상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환상의 게이미 되는 것이다.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3368_3784.jpeg
 

'요기요'를 인수할 수 있는 후보로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대상이 될 수 있고 유통대기업이 가져볼만한 대상이 된다. 네이버는 우아한 형제들 4.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은 현재 일본에서 '데마에칸'이라는 브랜드로 배달업에 진출해 있다. 가맹점수 기준으로 1위다. 동시에 라인은 태국에서도 라인맨과 윙나이)리뷰) 대만에서 라인스팟(포장주문) 등을 통해 음식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동수단으로 모빌리티의 확장성을 고려한다면 생활밀착형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하기에는 카카오 '주문하기'와 '채널톡'이 1위를 달리는 배달의민족과 가장 빠르게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길이 '매각으로 나오는 '요기요'의 인수다.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3513_5014.jpg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최대주주인 쿠팡도 '쿠팡이츠'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이 요기요를 인수한다면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소프트뱅크는 미국의 도어대시에 75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9일 도어대시는 뉴욕 증시에 상장되어 대박을 기록했다. 상장 당일 기준으로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도어대시의 주식가치는 투자액의 17배가 되었다. 바로 이런 것이다. 독일계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가 한국진출의 전초전으로 '배달의 민족'의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의 인수에서 기대하고 있는 배경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병 확산으로 배달시장의 급성장은 재계의 판도를 밖어 놓았다. 이런 현상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2018년 업계 3위였던 '우버이츠'는 당시 4위를 달리던 '포스트메이츠'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2018년 미국시장의 배달업계 2위였던 '도어대시'가 경쟁사인 '캐비어'를 인수하면서 독보적인 1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사실을 시장은 기업가치의 폭등으로 인정한 것이다. 미래가치의 창조와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다.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3687_4615.jpg
 

뉴노멀이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 ㅡ 그동안 4차산업의 핵심으로 이야기 되어 오던 5G 기술과 인공지능 AI응용기술 빅데이터 사이언스 스마트웹 간편결재 시스템 등 일련의 첨단기술과 사람의 수평적 결합 그리고 B2B O2O 기업간의 전략적 제휴가 코로나 위기를 끊임없는 도전의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4147_5615.jpg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4179_2255.png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4068_602.jpg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3738_829.jpg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3878_108.jpg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그래서 지구는 아름답고 인류는 끊임없이 진화해 왔는지 모른다. 뉴욕시 전경 

ed61608106a7b7b83be54691c97287d7_1609454222_443.jpg
2021년 새해아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