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침과 뜸의 대중화' 구암 김남수 옹 105세 노환으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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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29 17: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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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구당 김남수 옹이 28(월) 전남 장성군 서삼면 금계마을 자택에서 105세의 일기로 노환으로 타계했다. 


김남수 옹은 2015년 10월 고향 장성에서 '무극보양뜸센터'를 열고 무료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선영이 있는 금계마을에서 큰딸과 함께 지내며 제자들과의 교류를 지속해 왔다.


1915년 5월 전남 광산군 하남면 지금의 장성군에서 태어난 구당 선생은 침과 '뜸 뜨는 집'이라는 말 그대로 일생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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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침사 자격증을 딴 구당은 28세의 나이로 남수침술원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2008년 '구당 김남수 선생의 침뜸 이야기'는 공중파를 타고 20% 이상의 시청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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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에게 뜸은 문제될 게 없다는 구암 선생은 인체에 해가 없는 뜸으로 돈벌이 보다는 봉사에 전념하며 선행으로 일생을 살았다. '한의사협회는 구당이 이력이 과장되었고 침구사가 아닌 침사는 침만 놓을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무현허 침술가'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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