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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유쭈Y00ZOO그룹 CEO린치 독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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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28 06: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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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중국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유쭈그룹 CEO 린치가 독살당했다고 27일(일)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둥왕 NDT TV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의 유쭈그룹 최고경영자 린치는 지난 16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였지만 하루 뒤 사실상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언론은 린치의 동료인 A씨가 복어의 독 성분과 유사한 독극물을 구입하고 100회에 걸쳐 몰래 린치가 먹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관심을 끌던 공상과학 영화 '싼티'의 영화화 문제가 이번 사견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설 싼티'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휴양지에서 읽었던 것으로 작가 류츠신은 이 작품으로 아시아 최초로 권위있는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수상했다.


1981년 저장성 출신으로 약 10억달러(1조1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린치는 유쭈를 통해 텐센트그룹과 합작으로 슈퍼셀의 인기게임인 '브롤스타즈'의 중국 배급사 역할도 맡고 있었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 '왕자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게임 오브 쓰론 이즈 커밍"의 제작사로 유쭈그룹의 최고경영자 린치의 죽음은 젊은 중국인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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