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문대통령의 중폭개각 '약발'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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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28 04: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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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달랑 한 장 남은 2020년 12월 "딸랑 딸랑 개각 종"이 울릴 것 같다. 연말 정국이 심상치 않은데다가 코로나 방역에 따른 서민들의 경제난은 더욱 심하게 민생을 압박해 좀체 풀리지 않는 현안을 타계해 나아갈 카드로 연말 또 한번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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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정책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요지표는 마이너스로 가고 있는 가운데 사퇴쇼를 벌이고도 살아남은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경제부총리 그는 정부가 기를 쓰고 추진해 오던 부동산정책의 대표적인 피해사례를 실감나게 몸소 체험하고 겪었다. 


29일(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사의를 수용함과 동시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논란과 더불어 부동산 경제정책 등 국민적 피로감을 안겨 준 노영민 비서실장과 거의 모든 정책결정에 특별할 것이 없었던 김상조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교체를 포함한 증폭개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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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대상에는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예상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그리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법무부장관 후임으로 거론되던 검사출신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구 차관은 멀어진 것으로 지난 23일 차관인사에서 물러난 장재숙 전 문화재청장이 뜻밖의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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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핵심참모진들의 개편은 비서실장의 교체와는 별도로 검찰개혁의 시즌2와 이에 따른 대응 등으로 권력기관개혁태스크포스TF 이후 내년 초 신년 인사 이후로 미루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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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의 본산 법무부 청사를 나서는 추미애 장관과 은둔의 비선이었던 실세 차관 이용구가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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