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신인에서 86세 세계적 명성을 얻은 로즈 와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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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0-12-27 14:2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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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영국의 로즈 와일리(86) 화가는 요즘 현지에서도 뜨는 화가다. 자신의일을 즐겁게 지속해 왔던 일이 72세의 신인으로 시작한 그림이다.
20대에 미대를 나온 로즈 와일리는결혼과 동시에 아이를 낳고 자녀를 돌보는 사이 40이 넘어서 다시 미술공부를 시작해 거의 무명으로 30년을 지내다 70이 넘어서야 영국의 미술관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지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핫한 작가는 로즈 와일리'라고 썻다. 2018년에는 영국의 여왕으로부터 문화예술계 공로훈장을 받았다.
마치 유년기의 어린아이가 동심으로 그려낸 듯한 로즈 와일리의 작품은 영국 왕립학교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올해 86세의 할머니 로즈 와일리만의 화풍이다.
영국의 왕립학교에서 박사를 마친 그녀는 완벽을 추구하던 당시의 화단으로부터 멀어지는 작업에 몰두해 묵묵히 자기만의 주제를 생활 속에서 찿아내 낙서하듯 그려냈다. 그 배경에는 대상과 사물에 대한 애정과 철저한 학습과 신중함이 있었다.
무채색에 가까운 칼러감은 관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세평에 좌우되지 않은 로즈 와일리만의 밝고 환한 모습이 같은 길을 오래 살아낸 우리에게 또 다른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현재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중인 영국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 개인전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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