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책으로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4-13 09:51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책은 사람이 만들고 사람은 책이 만든다' 우리나라는 음식천국이자 출판천국이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에세이 시집 하나 정도는 쓸 수 있다.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577_1046.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583_7659.pn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589_8311.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597_6168.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606_4892.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8920_7924.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8925_929.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8932_8898.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8943_4796.png
 

이웃 일본은 독서열기가 국민적 정서로 '책 읽는 민족'이 된 지 오래다. 좁은 땅에 많은 인구 그러고도 질서정연한 국가의 모습은 보기에도 좋다.  


한국사회의 산적한 문제들은 전쟁과 평화 그리고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지역감정 등 이루말 할 수 없을 정도의 반목과 갈등을 쌓아왔다. 


능력위주 물질만능이라는 신화 속에 감추어진 부와 권력의 대물림, 공정과 평등 - 법과 정의가 살아있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매번 대권주자들이 말하는 공약이 되고도 공허한 공약으로 끝이다.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783_1001.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786_5065.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789_5213.pn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793_3539.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796_6739.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852_837.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855_8866.png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다수결이라는 합법적 권력으로 연출되는 시민을 위한 정책들로 어떻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지는 역대대통령은 시작과 끝을 보면 알 수 있다.


서민과 중산층의 국민의 정부는 결국 말 그대로 지지층에 대한 실망으로 나타났다. 김대중이 특정세력들과 잡은 권력이 그가 만든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패와 참사로 같은 해 죽음을 맞이했다.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038_9602.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042_0123.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046_7419.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051_8272.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058_2422.jpg
 

YS라는 거산 김영삼을 'IMF가 뭐꼬 할 정도로 '세계갱제'와는 먼 세상에서 살았다. 그리고 강군의 역사를 자랑하던 대한민국의 엘리트 장교 장성들은 집단적으로 학살했던 '하나화 척결'은 결과적으로 정치군인들을 양산하는 계기로 작동했다.  


12.12 사태는 군사반란으로 규정되어 성공한 쿠테타 역시 '미완의 기적'으로 역사적 심판대에서 국민을 둘로 갈라놓고 5공의 주역과 6공 노태우가 함께 갔다. 그후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았다는 '문재인정부'를 만약 DJ나 노무현이 살아서 보았다면 무어라 평가했을까? '어떻게 민주주의가 무너지는가' 이러고도 나라냐'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던 박근혜 정부'는 어처구니 없는 국정농단으로 단죄되어 21세기 한국적 민주주의가 얼마나 무기력하게 '공산화의길'가고 있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법치가 무너지고 거의 내전이나 다름없는 총성없는 전쟁을 치룬 제22대 총선은 살아남은 자와 사라질 자들을 가려내기도 전에 진영의 논리로 전열을 가다듬은 정도의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냈다. 그것을 누구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는가?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133_7921.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138_2734.jpg
 

'정의란 무엇일까'하는 말에 기자는 '국가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가졌다. 이제 국가란 공정과 상식 법과 정의가 살아있는 행복한 삶을 보장해 주는 길은 누구의 공약이나 허언 보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생각이다. 


악령과 망령 사이비가 판치는 세상에 정통과 이단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에 가깝다. 우리나라에 진정한 진보, 바람직한 보수가 있는가. 그에 대한 답은 양진영 모두 요어어ㅔ 대한 정체성이 섞여 국민을 기망하고 오랜 세월 "보수와 진보'를 우려 먹었다는 생각이다. 


3김 시대는 무엇을 남기고 갔는가 지금 정치는 3김이 뿌리고 간 씨들이다. 지치지 않던 인동초와 민들래 홀씨와도 같았던 야생성과 거대한 산이라 믿었던 '민산' '후광'이 나라를 이만큼이나 성장 성숙하게 했다면 이제는 그 뿌리깊은 나무에 바람이 신선한 열매를 알차게 맺는 수확과 나눔의 기쁨으로 되돌아 와야 한다는 생각이다. 


어떤 통계와 지적 보다 1인가구의 일인시대는 이미 왔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는 사회적 약자들은 쏟아내고 한 사람이 만명을 먹여 살리는 플랫폼 시대에 그 한사람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이 만들어지는 선진사회를 꿈꾸어야 한다.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208_4576.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211_8252.jpg
 

그 꿈은 자면서 꾸는 꿈이기도 한지만 눈을 뜨고 그 꿈을 눈 앞의 현실로 만들어 내는 시대이기도 하다. 시대적 불균형의 편차는 자연이 자연적으로 제 자리를 잡아가듯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그냥 사람'이 도구로 살아가는 '일인칭의 가난'은 작지만 가난한 자유를 만끽하는 행복이기도 하다. 우리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롭운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하는 이유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술의 진화와 법과 제도를 뛰어 넘는 상상 속의 세계가 있다. 무릇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누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시간들을 말하는 것일까.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292_9887.jpe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296_0379.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299_2428.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302_4904.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305_7632.png
 


시간의 연속성을 생각해 보면 뒤돌아 보아 어렵지 않은 시절이 있었을까 그래도 살아 있는 오늘이 행복하고 축복이자 은혜가 아닌지 토막토막 끊어서 보면 비극이 긴 호흡으로 길게 이어서 보면 어느덧 시간은 드라마틱한 희극으로 인생 사막오장-4막5장은 끝나도 끝난게 아니다. 희망을 노래해야 하는 이유다.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8795_7803.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457_2387.pn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460_3386.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463_1561.jpg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466_4925.gif
d733c028236526adb6f3660a77983344_1712969469_6723.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