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양당정치로 가는 4.10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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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4-09 00: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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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4.10 총선이 이제 이틀 남았다. 금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 벌어진 총선은 차분하고 숙연하게 끝이 날 것 같다. 극과 극으로 치닫던 여야의 대치가 명분 보다 방탄의 내로남불의 연속으로 막을 내릴 것 같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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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의 이슈라고 하는 것들이 영당을 대표하는 말장난 또는 말싸움 수준으로 고비를 지나 감동이나 공감없는 속빈 강정이란 생각에 빈 총만 쏘다끝난 느낌이다. 골든타임이 다 지나도록 기대했던 국가비젼이나 정치혁신 공천의 감동 등은 애초 부터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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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출마를 선언하고 서울로 온 하태경 의원은 해운대 3선의 관록이 무색할 정도로 정치현장에서 무기력함을 드러냈다. 자신이 출마를 장담했던 종로는 고사하고 마포을의 정청래와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았고 영등포나 구로 등을 피해 중구 성동을로 나선 이유를 지금도 이해할 수 없었다.  


더구나 조국혁신당의 돌풍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에 대한 집권여당의 대책은 전무해 보인다. 조국 혁신당의 정강정책은 분명 유권자 사이에 선명성으로 부각되었으며 지금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과 '한동훈 특검' 공약으로 지지를 얻었다. 


반면 친명일색이던 더불어민주당은 공천과정에서 '비명횡사'라는 웃지 못할 유행어를 나았고 그들의 사전투표 당일까지 지지층의 결집을 이루어낸듯한 분위기다. 다만 이재명 현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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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돈봉투사건'으로 영어의 몸이 된 송영길은 옥중창당이란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범죄자가 법집행을 총괄하고 담당하는 수장을 손보겠다고 하니 이 또한 블랙 코미디아닌가? 


이번 4.10 총선의 뜨거운 감자는 어디인가. '친명의 현역' 박성준 의원과 3선을 지낸 이혜훈 후보가 막판까지 경합하고 있는 중구 성동을 지역을 우선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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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강남 3구 빼고는 다 질 수 있다는 위기 속에 3선의 관록과 경제전문가로서 재개발 재건축의 전문가로 알려진 이혜훈 후보 사이에 중구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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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나경원 후보는 총경출신의 반윤의 선봉이 된 류삼영 후보를 상대로 힘겨운 수성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는 서울 압승의 바로미터는 동작을'이라고 선언하고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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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성동갑 지역은 금호 옥수를 제외한 성동갑 지역에 임종석의 합류 후 전현희의 우세가 뚜렷하다. 윤희숙 의원의 선전이 역부족인듯 이미 판세를 뒤집을 만한 기미가 좀체 보이지 않고 있다. 


제22대 총선에서 관심을 모았던 인천 계양을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원희룡 후보의 분발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지역으로 이재명 대표의 처지를 세워주는 선거로 끝난다면 총선 후 원희룡 후보의 다음행보는 어디일까/?


경기 안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를 재산 축소 신고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 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도 양 후보 딸의 대출금 회수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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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막발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이기고 있다. 주민들의 최대관심사는 대체적으로 민생이며 부동산 문제다. 교육개혁 법조개혁 공직개혁 금융연금 개혁 노동개혁 등의 국정과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가적 차원의 협의가 필수다. 


그럼에도 최악의 21대 국회를 거울 삼아 모범적으로 22대 국회를 이끌어 갈 비젼과 정책은 좀체 보이지 않는다. 개헌 저지선 단독법안처리 등 무수한 입법의회 질서의 전횡을 겪어 본 21대 최악의 상황들을 거울 삼아 비례정당의 재구성을 포함 한 새롭고 건전한 양당정치의 부활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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