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청룡의해 甲辰年 - 도일스님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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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4-06 15: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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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4 청룡의 해 - 甲辰年 도일스님 108龍 특별전시회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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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신화 속 龍을 소재로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하고 국민주권의 진정한 회복과 60년만의 찿아 온 국운을 널리 알려 국민이 잘사는 행복이 넘치는 나라를 소원한다'는 취지의 전시다.


한국서예의 본산이자 상징적 의미의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도 있는 이번 전시의 주 소재는 龍으로 상상 속의 龍을 형이상학적인 표현으로 다양하게 구현해 냈다. 대작은 역시 높이 2.5미터에 가로 4미터가 넘는 승천하는 龍 보다 태산을 휘감고 웅비를 움크리고 있는 형산의 작품 龍山 '용산'20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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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청와대를 시민에 개방하고 지금의 '용산시대'를 열었던 윤석열정부의 상징적 이미지가 눈 앞에 펼쳐진듯 하다.오복이 대문 안으로 들어오거나 용신의 힘을 빌려 웅비하는 국운상승의 기운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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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의 경복궁 창덕궁은 물론 황제와 왕이 입었던 곤룡포에도 龍은 살아있다. 용산을 비롯해 용비교 용두산 용두암 등 龍과 관련된 지명이 전국적으로 1,261개 있다고 한다. '구룡사' 말고도 ..


도일 스님은 '날이 추워진 한참 후에야 송백이 홀로 시들지 않음'을 알 수 있듯이 늘 긴 호흡으로 자연의 오묘함과 조화를 이루고저 하는 진지함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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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龍의 특별한 전시는 '시와 시화' 처럼 글의 형상과 꼴 모양 그리고 비대칭 정형의 미학을 겸비한 청룡의 천복을 듬뿍 담고 있다.


지혜의 용, 포시용, 정진용, 반야용, 화엄용 등 龍은 한 글짜인데 108龍으로 번민과 부처님의 깊은 자비와 평정을 내포한다. 변화무쌍한 초자연적 격동의 세월을 60년을 잔잔하게 이어 온 민족의 정기와 현대사의 질곡을 두 인물의 연구로 매듭지었다. 


1960년대 초의 박정희 시대'는 말 그대로 전쟁의 폐허 속 불모지에서 기적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어낸 장년의 龍이었다면 지금의 윤석열정부 2024년 갑진년의 용은 60년 만에 다시 태어나 돌아온 유년의 龍 - 새로 쓰는 원년의 靑龍이라는 것이다. 세상을 새롭게 바꾸는 원년의해 2024년 갑진년 한 해는 그런 의미에서 깊이에 철학적 의미를 더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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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농경사회에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는 동안 우리 선조들의 기상과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 장년이 된 한반도의 대한민국에서 미래첨단의 과학과 기술 플랫폼의 기반 위에 다시 자연의 섭리에 따른 원년과 유년기의 어린아이 심정으로 맑고 밝고 환한 대한민국을 염원한다는 깊은 뜻으로 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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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에 의미'를 더한 의미가 天龍八部의 하나로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상식이 통하는 한 줄기의 맑은 물로 따뜻하고 온화한 정법의 수호자로 시대적 사명을 다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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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 스님은 서울을 중심으로 주변의 도시들이 하나의 문화 생활권으로 대동단결하여 서울 수도권이 말 그대로 광역도시로 하나될 것을 염원하였다. 그것은 행정수도의 이전으로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에서 용의 승천을 예비하고 웅비를 준비하는 의미로 108龍의 특별전의 뜻이 상달되어 전해진자면 용산 어디에든 대작 2024년 작품 '龍山'이 용산집무실 현관이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어야 한다는 소망을 동시에 전해 왔다. 


비단 왕이 국사를 논하는 자리가 지금의 '용산'이든 '세종시'이든 국정을 이끄는 지도자의 마음 속에는 그러한 역사 속 신화적 상징로서가 아니라 실제 좋은 기운 힘찬 도약과 웅비의 마음으로 진취적인 기상으로 우리 한민족의 얼을 대표하는 리더로서의 덕목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한국미술관 도일 스님의 특별전시는 4월 8일(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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