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변화무쌍한 한일관계 속에서 달라진 시각으로 신선한 소식을 전해 줄 국내언론이 일본인 '오누키 도모코'를 도쿄 특파원으로 특채하여 뉴스가 되고 있다.  

중앙일보와 JTBC가 한국언론 최초초 일본인 저널리스트 / 전직 마이니치신문기자를 도쿄 특파원으로 채용하고 생생한 현지소식을 전해줄 전망이다. 오누키 토모코는 2000년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기자로 입사해 오랜 기간 기자로 일했다.

2003년부터 2018년까지는 서울 특파원으로 한국의 소식을 일본에 전했다. 그리고 2012년 북한에서 사망한 일본인 유골을 찿아 동행취재 명목으로 방북했고 2016년에는 黨대회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인물이다. 김일성 광장 퍼레이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먼 발치에서 보았다고 한다.  

24년간 일본의 국내정치와 경제 외교 북한문제 한일관계 분야에서 심층보도 탐사저널리즘의 현장기자로 살다 이달 27일 중앙미디어그룹이 마련한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27일 도쿄로 부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