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한동훈(50)은 제69대 법무부장관을 거쳐 2023년 12월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검사 출신의 정치인이다. 

1974년 서울 생으로 한명수 AMK회장과 허수옥 사이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서울신동 초등학교, 경원중학교 현대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 제37회 합격. 연수원 27기 수료, 2001년 4월 공군대위로 전역했다. 2004년 부터 2006년 까지 미국 콜롬비아 대학 로스쿨 과정을 마치고 뉴욕洲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19년 검사장 승진과 함께 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장으로 조국일가의 수사지휘를 했고 2021년 6월 좌천되어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머물다. 2022년 5월 17일 윤석열 정부의 법무부장관에 임명되어 화려하게 정계 입문의 발판을 맞이하게 되었다. 

국민의힘 경쟁후보들 사이의 공천갈등 등이 그의 정치적 행보에 약간의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6070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지지를 받음으로 물론 2030 세대들과도 겪의없이 소통하고 있는 등 한동훈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민들과의 다양한 접점을 매일매일 넓혀 가고 있다. '4월 10일 이후의 일은 생각하지 않겠다'는 그의 결기가 행동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가 말하는 '법과 정의는 무엇인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한동훈'이 말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바로 눈 앞의 현안들이다. 한동훈식 관심사는 결국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연일 현정부에 대한 비판과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시사하는듯한 발언들이다. 강원지역 발언에서는 '서슬퍼런 박근혜 정권도 힘을 모아 권좌에서 내쫒지 않았느냐'라고 말해 정권의 심판을 강도 높게 호소했다.  

24일 조국혁신당이 범야권비례연합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을 추월하자 선명성의 경쟁이나 하듯 거칠어진 대중 연설로 연일 정권퇴진을 시사하고 있다. 경선 당시 '친명'을 내새우던 후보 조차 '이재명 대신 김부겸이 도와 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일찌감치 당을 떠난 이낙연 전 총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빅텐트 중도연합을 도모했지만 결국 광주 광산을 지역구를 안전한 지역으로 선택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에게 3배의 격차로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정치권에서 거대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렇게 난파선이 되어 가고 있는데 당 대표라는 이재명이 탄핵을 시사하며 자신의 재판에 제대로 출석하지 못하는 것은 단식이라는 퍼포먼스로 재판을 연기하고 부산소방헬기로 서울이송 등의 쇼에도 불구하고 반헌법적 비신사적 행태가 국정이나 의회정치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재명과 윤석열의 대선 표차는 0.7%다. 한동훈과 이재명의 총선 성적표는 몇 대 몇이 될까? 우선 이재명이 151석만이라도 차지하고 싶다고 낮은 목표 의석을 목표로 발표했는데 조국혁신당에 조국에게 물어 보아야 할 것 같다. 이재명과 한동훈은 '검사와 피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