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정보는 국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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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3-10 09: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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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세계 초강대국 미국을 무너뜨리려는 극도의 분열정책이 국가적 차원의 정보전쟁으로 極에 달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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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레이건의 당선을 막으려 '레이건이 당선 되면 미국과 소련간에 핵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악소문을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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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련의 거대한 미사일 기지를 쿠바에 두려고 한다는 정보는 소련 내부의 고위 관리로 부터 어느 소련을 무대로 출입하던 무역세일즈 상인으로 전달되어 미국에 알려져 결국은 소련의 야망이 무너졌다.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 대진표가 현직 바이든과 직전 트럼프간의 양자구도로 짜여져 격렬한 네가티브 선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령의 두 전 현직 대통령은 부정선거의 음모와 고령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 사이에 성패를 가르는 것도 외세의 개입 만큼이나 정보전쟁일거라는 생각이다. 내부분열과 갈등 속에서 경쟁자와의 차별화된 이미지로 선거에서의 승리는 진영의 논리를 뛰어넘는 제3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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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의 산물이라고 하는 이념의 대결에서 UN이 창설되고부터 베일에 쌓여 있던 양국간의 정보전의 실체는 서서히 때론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모든 선거에 부정이 개입된다면 국가위기는 물론 외세의 개입으로 국론의 분열은 불 보듯 훤한 일이다. 


미국이 서둘러 CIA중앙정보국을 창설하고 소련의 정보전에 대응하고 그에 따른 영향력을 차단하기 시작하면서 양국 사이에는 지식인층 중심으로 교류가 활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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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코민포름은 1949년 3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등이 참석하는 문화예술인 행사에 JP모건 투자은행의 상속자 등이 참여함으로서 전쟁과 평화 사이에 미국 주류사회의 소련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정보전의 주요 무대는 선거개입이다. 1968년 미국의 대선 당시 민주당의 휴버트 험프리 후보에게 접근해 전폭적인 선거지원을 제의한 사실은 유명한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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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이 레이건의 당선을 막기 위해 퍼뜨린 가짜뉴스는 레이건의 CIA의 정보원이었다는 사실 말고도 레이건이 당선되면 미소간의 핵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공포분위기를 조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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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국민들에게 불안감과 불신을 조장하여 사회불안과 국론을 분열시킨다. 장기간 암약하며 축전된 고정간첩들이 본국으로부터의 지령을 접수하고 전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968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암살배후가 미국정부의 개입설을 퍼뜨려 인종갈등 논란으로 비화시키려 한 것도, 2016년 5월 21일 이슬람 찬반집회의 두 단체 모두 소요와 충돌의 과정에서 총격전을 부추겨 사회불안을 조장하고 도모하기를 꾀했던 것도 소련의 정보정략에 의한 공작이었음으로 밝혀졌다.


나토NATO 동맹의 균열을 노린 미국에 대한 견제와 시기는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져 리더십을 키워가던 미국에 치명상을 안긴 것도 소련의 KGB와 정보보안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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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가정보원의 댓글조작 사건이후 국가적 차원의 정보전략 및 대공수사권의 이관 등 정보전의 약화는 정보의  종합적 분석과 논의 자체를 어렵게 만들어 국력을 약화시키는 위기로 작동하고 있다.  


2030세계엑스포EXPO 부산유치전에서 상대국 상대도시 사우디의 리야드와 129 ; 29 라는 비극적 스코어는 국제적 망신이자 국가정보원의 해외업무와 국가정보망의 허술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었다. 4.10 총선 역시 어떤 의미에서는 제대로 된 인물을 뽑는 최대의 정보전이 아닌가 '정보는 국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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