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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의 노벨 - 프리츠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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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3-07 17: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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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현존하는 건축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2024년 수상자로 일본인 야마모토 리켄(78)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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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경계를 넘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評이다. 내부에서 저 너머의 환경을 공유하고 지나가는 이들 조차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건축 - 주민들 사이의 소통으로 고령화 1인가구 시대 고심의 산물이다. 


'지역사회권'이란 개념의 툼명현관 등 소방관들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설계는 2010년 판교 타운하우스에서도 나타난다. 미래사회 건축이 우리에게 어떤 개념으로 다가올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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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지하철의 운전석을 승객들이 들여다 보이게 투명처리 한다면 안전에 위혐이 될까? 아니라는 것이다. 늘 자기를 노출하면서 상대적으로 개방감과 함께 공동체 의식 보다 상위 공유의 개념이 건축설계상 가능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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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에 자연의 조화로운 개념의 건축이라는 말이다. 평범한 설계로 특별함 이상의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1945년 중국의 북경 출생 야마모톤는 일본대를 졸업하고 도쿄예술대학에서 건축학 석사를 받고 나고야대 조형대학 학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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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약 1억 3000만원(10만 달러)는 5월 시카고 시상식에서 받는다. 일본의 단게 겐조, 마키 후미히코, 안도 다다오, 세지마, 이토 도요, 반 시게루, 이소자키에 이어 야마모토 리켄 까지 9명의 프피츠커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은 건축미학의 첫번째 나라다. 아직 우리나라는 한명의 수상자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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