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2024갑진 '서울의 봄' - 노무현이 보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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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3-02 12: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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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0.7%의 대선승리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조상이 돌보는 나라'임을 되새기게 한다. 대통령이 된 윤석열 또한 국정을 맡다보니 정말 0.7%의 승리가 아니었다면 '끔찍한 상상'을 회고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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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의 정황증거 그리고 이전의 4.15총선 외부세력 개입 등을 종합해 보면 '이게 나라냐' 싶을 정도의 일이 자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그것을 뒤집어 파헤칠만한 힘이 없거나 그 신령스러운 대통령의 권한과 의무를 다해야했던 골든 타임을 놓치고 뒷북 치는 형국이다.  


지구상의 어떤 나라가 조직적 집단범죄로 얻은 수익을 환수하지도 못하고 그 범법자들을 재판이라는 이름으로 증거인멸과 도주의 시간을 주어 결국에는 대법원까지의 재판거래로 무죄파기 환송이나 집행유예 혐의없음으로 실체적 진실을 덮는 법기술자들의 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선진국으로 인정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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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표심을 얻겠다고 대통령부터 재벌의 총수들을 줄세워 시장가서 오뎅먹고 떡볶이집 앞에서 사진찍고 먹방으로 소중한 공중파 프라임타임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모습은 이전 보다 바뀐게 없는 선거를 예고했다.


총선을 목전에 두고 양당은 공천에 혈안이 되었다. 경선만 치르고 이기면 되는 본선은 선거도 아니다. 그냥 이미 정해져 있는 곳에 깃발만 꼽으면 당선되는 지역구도가 카르텔이라는 사실 따놓은 당상이라는 사실을 후보들은 더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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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국민 시민 주민 보다. 궝천권자만 보인다. 그리고 그런 구도는 시스템공천이라는 말을 무색케 하는 결과를 내놓는다. 주권국가의 주민은 선택지가 따로 없다. 선거부정을 감시하는게 고작인 허울 좋은 민주주의 꽃이라는 대한민국 선거는 이미 고비용 저효율 구조에 집단범죄 면죄부만 만들어 제도적인 패거리들을 양산하는 결과만 내놓고 만다. 


그걸 깨갰다고 나섰던 노무현과 그의 정신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노무현 정신'으로 대표되는 희생과 헌신은 온 데 간 데 없이 되었고 만약 그가 살아서 지금의 '노빠'들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보고 있다면 무어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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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으로 스스로 죽었다고 하는 인물들을 보고 있다면 박원순 이나 노회찬의 죽음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 그 자신이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 내렸다고 하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을까. 


1944년 9월 1일 탄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일은 2009년 5월 23일이다. 지금의 선거판을 보고 있다면 무어라 했을까? 앞으로 다가올 대선은 어떻게 나라를 구하는 인물이 탄생하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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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신-​그는 죽어서도 놀라운 역사적 평가를 받은 인물로 이 땅의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갔다.


그의 '노무현 정신'은 한 마디로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시대정신이었을 것이다. 참여와 존중 그리고 서민과 중산층, 약자를 대변하고 어려운 처지를 살피다 종국에는 창조적 파괴와 혁신과 개혁을 끊임없이 추구하려 했던 그의 소망은 퇴임 후 교통불편 살기불편한 봉하마을로 스스로 낙향해 손주 자전거 태우고 구멍가게 들어 아이스크림 사주는 밀짚모자의 할아버지 모습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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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간 인간 '노무현'을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가까운 아니 절반이 넘는 상당수가 직접봉하마을을 찿거나 고인의 뜻을 기려 애도하고 슬퍼한 나라가 또 있는가? 


우리는 그런 지도자를 가졌던 福 받은 민족이다.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위기와 시련을 잘 극복해 가며 북한과의 전쟁을 피해 자유와 인권의 새로운 가치를 만천하에 외치고 있을 정도다. 정치권에서 누구를 믿어야 하나'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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