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미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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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2-06 12:24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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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50만 평방미터의 녹지 - 그동안 숨이 멈춘듯 11년 동안 황무지 페허로 남아 있던 용산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는 소식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도시공간 대개조'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양의 맨해튼이 탄생하게 될 것 같다.
인근 용산공원 국립중앙박물관 외 대통령 집무실과 주한미군부대 이전지 등이 체계적인 도시설계로 개발되게 되면 그야말로 동양의 독창적인 아름다움과 멋과 낭만의 미래도시가 될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월)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국제비즈니스의 글로벌 허브이자 지속성장가능한 미래도시 용산으로 대규모 융복합 멀티허브 공간으로 전 세계적인 성공모델이 되도록 총력을 다해 행정지원과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제업무지구는 크게 국제비즈니스 업무존, 업무복한존, 업무지원존으로 나뉘어 높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지을 수 있는 100층 내외의 초고층 인텔리전스 빌딩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초고층 빌딩의 최고층에는 한강 등 강남 강동 잠실 여의도 상암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공중정원 등 복합레져 놀이공간 등이 들어선다. 전시 컨벤션시설과 마이스 산업 관련 정융 정보 IT기술 등 생활 속의 업무시설이 복합건축 공간의 구성을 이룬다.
이러한 멀티주상복합 집합건물은 45층 초고층 빌딩 9개가 오버브리지 구름다리로 '스카이트레일'이라는 이름으로 광역환승 터미널과 연계되어 주민 방문객 등의 이동을 편리하게 돕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지역적 특성을 그대로 살리고 지하로 부터 지상과 공증에 이르기까지 사업부지 50만 평방미터와 거의 맞먹는 수준의 녹지를 확보해 개발된다는 것이다.
용산역사 남측 상부에서 철도지하화로 조성되는 8만 평방미터의 입체공원은 '그린 스퀘어'로 이 지역개발의 상징적 친환경 미래도시 공원이 될 것이다. 서울시와 용산구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국제업무지구를 '탄소배출제로' 지역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게 서 있다.
현재 용산역 일대는 지하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호남선, 장항선, 경춘선 등 7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앞으로 GTX B노선, 신분당선, KTX용산-속초, 공항철도 등이 완공되어 연계되면 교통허브 구역으로 21세기 ASEM철도의 시발역이자 종착지로 각광 받을 것이다.
이번 서울시의 발표에 따라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지분율 30%와 코레일 지분율 70%로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공공성을 살린 SOC로 기반시설 안정화로 창의적인 도시설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용적율 1700%까지 초고층 고밀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여 민간의 참여와 사업성도 동시에 높여 미래도시 용산이 눈 앞의 현실로 다가와 있음을 실감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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