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가덕도 신공항과 광역버스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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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4-01-08 12: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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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세계물동량의 90%가 바다에서 바다로 이동한다고 한다. 지도자의 통찰력과 전략은 하늘과 바다에서 승부가 난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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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땅에서의 출퇴근 시간 만원버스와 광역버스대란을 미리 생각하여 예비한 지도자가 있는지 묻고 싶다. 하루 왕복 서너시간을 그러한 만원버스 또는 지하철에서 보내는 소시민들의 삶을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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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국토면적은 우리의 부산과 비슷하다. 바다길에서 성공한 싱가포르는 중계무역으로 이미 1인당 국민소득 10만불에 가깝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비율이 3:7로 서비스업으로 소득을 누리는 것도 부산과 닮았다. 


서울시는 명동에 정차하는 광역버스노선이 29개로 급증하자 버스정류장 정류장에 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했다. 승객과 버스가 뒤엉키면서 대란이 일어났다. 현장을 모르고 제도를 바꿔서 오는 대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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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유치가 유치하게 실패로 끝났지만 부산항이 걸쳐있는 가덕도 신공항은 지방균형 발전이라는 정치적 숙원사업으로 급발진하고 있다. 새만금 사업 역시 국책사업이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점이 너무 많다. 


이제 국익을 위한 치밀한 해양전략으로 먼 바닷길을 여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공항을 짓고 하늘을 날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육지에서 상시 지하철과 대중교통 그리고 가끔씩 택시로 사는 시민들의 땅에서의 경쟁력도 좀 생각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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