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九思와 十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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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2-30 06: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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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孔子의 九思'는 군자다운 군자가 되려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論語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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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와 들을 때를 구분하여 눈 맑음으로 보고 귀 밝음을 생각해야 한다. 빛과 영광을 취할 때는 온화함과 따스함으로 용모는 바르고 단정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말을 할 때는 진실함으로 언의로 악을 빼 주도면밀함을 생각하여야 한다. 한번 쏟아낸 말은 다시 주어 담을 수 없는 깨진 그릇과 같아 엎질러진 물곽 같기 때문이다. 


禍가 날 때는 그로인해 닥칠 어려움을 생각하여야 하고 질문을 던질 때는 짧게 상대와의 소통과 눈높이를 생각하는게 어떨까? 정녕 욕심이 날 만한 것을 보았을 때 스스로 경계하고 멈추고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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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공사를 할 때는 주변의 사람들을 편안하게 배려할 줄 알아야 하고 지위가 높아질수록 겸손하게 균형감을 갖고 중도를 지켜야 한다. 차고 넘칠 때 폭포가 바다로 뛰어 드는 것처럼 던질 줄 알아야 한다.  


일의 시작을 신중히 하고 즐거움에 빠져 있을 떄 그 일의 끝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사악함으로 정의를 이길 수 없듯이 상하 좌우간의 의견이 상충될 때는 자신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신상필벌 償을 내릴 때와 罰을 줄 때 사사로운 노여움이나 감정으로 감상할 일이 아니다. 서로 격려와 위로와 치유의 역사는 상처를 아물게 하여 그 곳에 굳은 살이 돋아나 더 단단하게 한다. 새해는 그런 결심을 행함으로 더 건강한 한 해를 맞이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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