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작가 양인자, 그리고 김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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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2-12 12: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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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문학 미술 음악 등 예술분야 즉 예술세계에서 작가의 몫은 픽션에서, 작가 저마다의 창작의 영역에서 실로 대단하다. 


남의 창작물이나 아이디어를 그저 생활 속에서 값없이 편히 접하고 사는 경우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똑같은 사물을 보는 작가의 눈은 다르다.  


기자의 윤리와 함께 기자정신도 작가의 영역과 많은 면에서 교감된다. 드라마에서 작가는 거의 연출과 함께 간다. '열정'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 그런 킬리만자로의 고독한 표범과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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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 불러 공전의 히트곡으로 '킬리만자로의표법'은 한 편의 서사를 양인자(78)이라는 작가가 쓴 노래말이다. 지금 까지 작사한 곡이 300여 편에 이른다. 한 계단 한 계단을 올라 300계단의 끝에 이른 양인자 작사가의 예술세계는 어떻게 이루어져 왔던가? 


신춘문예만 10년을 낙방하고 문학소녀로 본래 문학으로 시작해 소설로 부산여중 3학년 시절 숙제로 낸 '돌아온 미소'가 출간되며 이름을 알렸다. 10년의 무명 시절에도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을 뿐' 이라고 되새겼던 당찬 문학소녀 양인자는 이제 80순이 다 되어서 어떤 삶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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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가 김수현을 따라 방송 드라마 작가로 '부부만세' '제3교실' '혼자 사는 여자' '나의 어머니' 순수 감성 드라마 안방극장의 작가로 1985년 운명적인 만남의 緣을 맺게 된다.  


1993년까지 양인자 작사 김희갑 작곡 조용필 노래는 모두 대히트였다. '노래로 불러줘서 감사하다는 늘 진지하고 겸손했던 작사가 양인자 드러나지 않게 위대한 곡으로 작곡했던 작곡가 김희갑 그리고 조용필 등은 그야말로 한류 드라마 한류의 원조 - KPOP의 본산이었다. 곧 '그 겨울의 찻집'이란 이름의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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