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어느 수녀의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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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2-11 21: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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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한국에서 노벨문학상에 가장 근접해 수상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뜻밖에 클라우디아 Lee HAEIN (수도명 클라우디아) 이해인 수녀다. 


1964년 수녀원에 입회하여 1975년 첫 시집 '민들레 영토'를 낸 이래 에세이 번역서 등 50여권의 책을 출간하며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수녀 /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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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작 '이해인의 햇빛일기'는 위로와 희망의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2008년 직장암 판정을 받고 오랜 투병생활 끝에 깨달음과 햇빛의 소중함 위로가 필요한 순간의 치유와 평정심 그리고 새 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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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24년이면 수녀원 입회 50주년이 되는 동안 '은둔과 고독'의 시간들이 영글어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 만나고 또 헤어지고 그리고 그리워 하는 서정시인 - 이해인의 치유와 위로의 언어를 담아 펴낸 詩集은 이해인이 세상에 던지는 '럽브레터'이다.  


꽃이 피고 지듯 생과 삶에 있어 이별과 그리움은 늘 동전의 양면 처럼 붙어 다닌다. 모두를 위해 모두를 위한 위로와 환희 행복의 화사함, 빛과 그늘의 조화로운 자전 공전 그런 사계절 수채화 같은 이해인 수녀의 노벨상 문학상 수상을 살아 생전에 축복할 수 있음을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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