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누릴 거 다 누린 정치 - 배부른 돼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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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2-11 11: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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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故 아베 일본수상은 한국인들은 떡밥 한덩어리 던져주면 서로 달려들어 그거 띁어 먹느라 정작 중요한 일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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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도자의 한국인에 대한 '프로의식이 결여된 노예근성'을 꼬집는 말이었다. 언젠가 조선. 고려를 통털어 王이나 임금 가운데 국민을 위해 백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을 내던진 임금이 있었나?라는 말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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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환호했던 유권자들은 무얼 보고 그를 대통령으로 찍었을까? 뚝심과 버티기 그리고 극적인 뒤집기? 그런 대통령 당선자는 여의도의 신세를 지지 않고 당선되어 '국민만 바라 보겠다'고 했다. 


정작 대통령이 된 윤석열은 정말 국민의 대표 / 대의기관인 여의도를 무시하고 아예 야당과는 신뢰 어린 소통 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달려왔다. 그 속에는 국민이 없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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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중진들의 험지출마가 뭐길래 '인요한의 혁신'은 100일도 못가 幕을 걷었다. 전권을 위임해 힘을 실어 줄 듯 했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기 자신이 혁신의 대상이 되어 있다. 


다른 의견을 말하면 배신자 취급받는 회의 분위기 되지도 않을 일에 매달려 정작 될 일도 못한 집권당의 면모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 지도부라는 중진들이 총출동해 생쇼를 벌였지만 흥행은 참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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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의 국민의힘은 이미 용산 대통령실 - 여의도 출장소 구도 정도로 전락해 있다. 거쳐가는 당직자들이나 대표 최고위원들 할 것 없는 코스프레 전시용이었다. 당 대표 선거에 나경원의원이면 어떻고 누구면 어떤가. 당원 당직자 정당 구성원이 자율과 민주적 자발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대통령의 밀사들 뒤에는 尹이 있었다. 그 주변이 정치 초단 아마추어 尹을 병정놀이 하듯 반장선거만도 못한 밀실정치의 산물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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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이란 코끼리를 데려다 놓고도 시골장터 '명랑극장' 만도 못한 쇼로 조기종영했다. 예고편도 제대로 펼치지 못했던 면면들이 대통령의 손바닥 정치만 드러내고 갔다.


그냥 가만히 두기만해도 좋았을 대구 경북의 자존심도 건드려 놓았고 다이내믹 부산은 2030 부산EXPO 애드벌룬으로 공갈빵의 도시로 만들어 놓았다. 부울경 경남 울산 메가시티 기타 김포 하남 수도권 일부 서울편입 등 정치권이 나서서 지원하고 기획안에 정책실행으로 메가시티 서울로 가는 길을 정치권은 갈라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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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민주당의 김근태 의원은 15,16,17 대 의원을 도봉갑에서 지냈다. 고인의 지역구를 그의 아내 인재근 여사가 19, 20, 21대 국회를 지키고 있는 야당의 성지이자 여당의 험지를 38세 김재섭 국민의힘 청년이 당협위원장으로 내년 4.10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게 험지다. 


그동안 서울 수도권 특히 25개 區에서 서초 강남 송파 일부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고군분투해야 할 투지와 의지 넘치는 신예들은 아예 총선포기하겠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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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서누릴 것 다 누리고 장관 수석 별정직 감투 다 쓰고 승선하려는 호화유람선은 이미 차고 넘친다. 공천이란 예매권은 발행 전에 동이 날 정도고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자리를 오만가지 술수로 잔재주 굵은 재주 부려 땅 짚고 얕은 물에서 헤엄치려는 사람들로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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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섭(36) 도봉갑 지역위원장은 '침몰직전의 타이태닉호'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지금의 국민의힘은 집권당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노리고 누리던 승자들의 저주가 불성실 불공정 불시착 공천으로 4.10 선거가 몰고 올 재앙이 눈에 아른 거린다. 제2의 김태우 공천과 같은 파동과 또 다른 강서구 선거가 재현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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