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고려거란과 2023 '서울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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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2-09 21: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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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993년 (성종12년) 거란은 고려를 침략했다. 993년 시작된 침략전쟁은 1009년 '康兆의 정변'으로 2차, 3차 침략전쟁으로 고려의 북진정책과 만주진출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했다.  


오히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의 개국을 배신의 역사로 만들어 '성공한 쿠테타' 즉 이씨조선은 군사반란의 DNA를 심어 놓랐다. 900년이 지난 영화 '서울의 봄'은 어쩌면 그런 모반의 역사를 재현해 국민의 공감 아닌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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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라(거란)의 소손녕이 당시 8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원인제공자는 누수인가? 서희의 담판 이후 강동6주를 되찿고도 2차 3차의 '거란의 난'은 왜 반복해 일어났을까! 


목종을 폐위 시킨 뒤 살해하고 현종을 옹립했던 '강조의 정변'은 거란의 교려개입의 빌미가 되어 결국은 敵은 내부의 적 최측근에 의해 촉발된다는 일 조차 10. 26과 12.12 사태는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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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면 도순검사 康兆가 목종을 시해했다는 가짜정보에 속아 군사를 움직였다가 천추태후와 거란 오랑캐들은 결국 고려 제7대 목종을 시해하고 대량군을 옹립해 후일 현종이 되는 역사적 왜곡과 과오를 정당화하는 과정이 '고려거란의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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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의 담판으로 내 준 '강동6주'의 재반환 약탈은 물론 거란 요나라 성종은 재차 40만 군사를 이끌고 당시 고려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강조'를 생포해 처형했다. 시작과 끝이 모두 내부의 최측근으로 시작해 모두 끝장은 외세가 보았다.  


'康兆'는 목종이 끌어들인 者로 목종의 어머니가 불륜남과 함께 자신을 위기에 몰아 넣으려 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호랑이 새끼를 키운 것이다. 18년 통치의 독재자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 또한 자신의 안위를 믿고 맡겼던 자들의 총탄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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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을 그저 어느 한편의 잘 잘못을 비판하는 손가락질로 끝나서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국가지도자의 무능과 엉터리 가짜정보를 계속 올려대고 귀에 바람 넣은 간신 내시 환관들은 어디까지인가?새로운 천년이 지나가는 지금도 다르다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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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엑스포 유치홍보와 국가정상들의 만남과 회담에서의 실익과 진정성이 그렇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의 집권 '국민의당' 모습 - 그후의 인요한의 혁신이 그렇다. 


대통령은 '국민만 바라본다고 했는데 .. 어느 나라 국민을 바라본다는 말인지' 보좌진과 참모진 수석들은 대체 무얼 생각하고 있는가. 그들의 눈에는 이러한 '아수라'가 남의 일처럼 보이나? 보이기는 보이는 것인가. 그랬다. 이 나라가 중국과 일본의 놀이터였던 적이 있다. 지금은 '총성없는 전쟁' 중인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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