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올해 초 CNN은 신년 이벤트 명소로 도쿄 대신 이례적으로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소개했다. 아시아의 신년 이벤트 명소로 도쿄를 제치고 서울이 선택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특명으로 '롯데타운'이라는 복합단지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월드 옆 면세점 주차장 부지를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잠실의 롯데타운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롯데월드와 갤러리아 팰리스 사이의 대형버스 200대 주차장 부지를 주상복합단지 등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면 그룹ㅂ의 자산가치 향상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일본과 중국 그리고 한국의 도시개발 차원의 경쟁력을 갖추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인근의 시그니엘호텔타워에 고급 카지노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유치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유동인구와 접근성이 좋은 잠실의 '롯데타운' 개발전략이 한층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다.  

중국의 상하이 푸둥에는 세계에서 두번째 상하이타워(632m) 중심으로 복합금융 무역단지가 조성되어 도시경쟁력을 더 한층 높혔다. 싱가포르는 도시자체가 거대한 관광지가 되었다.  

뉴욕과 맨하탄, 일본 도쿄의 모리빌딩 그리고 1980년대말 부터 34년만에 베일을 벗은 아자부다이힐스는 정부가 전략특구 제도를 제정해 적극적으로 나선 케이스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롯데타운' 전략이 대성공을 거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