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 간 부산EXPO http://www.kdnnews.kr/bbs/board.php?bo_table=B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1-24 11:08 댓글0건첨부파일
- NISI20230620_0019927828_web.webp (32.0K) 0회 다운로드 DATE : 2023-11-24 11:08:59
관련링크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대한민국이 파리로 갔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파리로 갔다. 2030세계박람회 EXPO 부산유치를 위한 막판 점검과 지원에 나선 것이다.
한국전쟁의 6.25동란 속 피란지에서 글로벌 해양도시로 대한민국 근대화에 앞장 서 왔던 부산의 2030EXPO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의 총출동이다.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물론, 최태원 이재용 정의선 구광모 신동빈 등 재계를 대표하는 총수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한국은 삼성과 현대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과 한류콘텐츠 K POP 등 국가브랜드 이미지와 부산의 역사성과 미래가치를 내세워 대한민국의 성공비결을 공유하고 함께 신뢰를 쌓아간다는 전략이다.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최종개최지가 결정되는 28일까지 회원국의 대표들을 일일이 만난다는 계획이다. BIE총회 당일182회원국 투표에 20분씩 주어지는 최종후보국PT에서 빅빙의 판세를 뒤집을 회심의 카드는 무엇일까?
연사로는 UN사무총장을 연임했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유치위원회 나승연 대변인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2030 EXPO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이탈리아 로마 대한민국 서울 등 3개 도시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파리 인터컨티넨탈 르그랑호텔에서 파리 주재 외교단, BIE 대표단 등 60여명의 인사들을 초청해 만찬행사를 열고 부산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역사성 등을 말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 샌프란시시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회의에서 베트남 칠레 페루 정상들과의 정상회의에서도 부산엑스포 개최의 지지를 호소하고 유치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영국 경제사절단으로 활동하던 재계 총수들과 경제인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파리로 이동해 민관합동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SK 회장은 파리에 '메종 드 부산-부산의집'이란 이름의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상주하다시피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부와 재계는 한국 보다 유치전에 먼저 뛰어든 사우디아라비아와 49대 51까지 따라왔다고 생각하고 1차 투표에서 3분의 2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했을 때 3위로 탈락한 후보국의 표심을 얻어 2차에서 역전승한다는 전략이다.
사우디는 리아드 시장을 비롯해 장관급만 4명이 파리에 상주하며 각 종 투자와 개발을 약속하며 중진 회원국들의 환심을 사려고 애쓰고 있다. 아프리카 이슬람국가 태평양 도서국들이 사우디의 집중공략 대상국이다.
그러나 유럽 사우디인권기구, 아랍세계를 위한 민주주의 등 글로벌 인권단체들은 사우디의 빈번한 사형집행,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고문, 여성인권의 억압 등을 들어 사우디의 세계엑스포 유치는 반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