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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등심' '일판' - 파인다이닝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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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1-12 16: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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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국내 최대 파인다이닝 (주)오픈이 운영하던 '도쿄등심'이 극심한 유동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몰락하고 있다. '일판' '애라이' 등의 이름으로 외식업계의 큰 손으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던 요식업계 대표주자가 식자재 대금은 물론 직원들의 월급 조차 주지 못해 문을 닫고 주저앉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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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에 따르면 10일 서울 압구정동 도산대로 '일판'은 이미 지난 6일 부터 휴업에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올해 미쉐린의 별을 받은 '일판'은 (주)오픈이 운영하던 대표적인 파인다이닝으로 핵심상권의 대표적인 고급식당이었다.  


(주)오픈이 지급하지 못한 식자재대금 즉 한우 고기값만 수십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고 직원 700여명 가운데 이미 300명이 빠져나갔고 그마저 9월부터는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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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계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한 때 300여명의 소믈리에 양성을 선언하고 강남최고의 핵심상권에 대규모 매장을 오픈했던 (주)오픈의 몰락은 무리한 부동산 투자와 엎친데 덮친 격의 불황탓이다.  


올들어 '오픈더청담'이라는 사옥의 준공에 수백억원이 들었고 현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건축비를 매출로 대다 보니 극심한 유동성의 위기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경영진의 M&A 전략도 불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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