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다음 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순방을 앞두고 2기 대통령실 참모들의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유력한 김수경(47) 현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하다 2013년 스탠퍼드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했다.  

이도운 현 대변인은 김은혜 현 홍보수석의 총선출마로 공석이 예상되는 자리로 승진 이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통령의 이미지홍보와 미디어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홍보기획비서관에는 최재혁(62) 전 제주MBC 사장이 유력하다. 최 전 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선거대책본부 미디어본부 부본부장을 했다. 

최지현 부대변인은 현재 공석인 뉴미디어비서관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대변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김앤장 변호사로 일하다 2021년 윤 대통령이 정치선언할 당시 부터 윤석열정부 출범 이래 대외협력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지난번 개인사정으로 사직한 김승희 의전비서관 자리에는 이기정(60) 현 홍보비서관이 자리를 옮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과 통합, 그리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천명했다. 

그리고 법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공정한 사회는 이전 정부와의 차별성을 기대하게 했다. 문재인정부의 실정을 누구 보다도 잘 아는 검찰출신의 대통령은 이제 2기 대통령실 참모진의 교체를 앞두고 어떤 모습으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어 갈 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