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천개의 바람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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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1-11 11: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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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리커창으로 인해 대륙이 생화의 바다를 이루었다' 그의 타계 사흘 뒤 대만의 한 라디오에서 꽃의 혁명 즉 '선화혁명'이라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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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 앞에서 울지 마오 나는 거기 없다오' 천개의 바람으로 잘 알려진 詩는 영문학자로 알려진 고인의 부인의 번역으로 추모시가 되었다.  


때로는 백지도 시위이며 침묵도 혁명이다. 영결식이 끝나자 마자 거리를 온통 뒤덮은 생화는 말끔히 치워졌지만 중국인의 마음 속에는 고인이 중국의 가장 큰 유산이라고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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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은 보고 있을 것이다' 올해 3월 리커창(1955~2023) 총리의 퇴임식에서 남긴 말이다. 퇴임 후 6개월만에 68세의 나이로 불귀의 객이 된 것이다. 


대륙의 2인자로 중국의 제7대 총리가 되었던 리커창은 중국 공산당 자유파의 대표이자 경제전문가로 청렴의 상징이었다. 그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저 세상으로 갔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중국의 앞날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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