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윤석열 대통령실 2기 참모진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총선 출마 등으로 사직이 예상되는 인물은 현 시민사회수석 정무수석 홍보수석 등으로 그 자리에 지명될 인물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우선 현 깅승규 시민사회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정수 전. 육사교장 정무수석 후보로는 한오섭 현. 국정상황실장이 거명되고 있다. 김정수 전 육사교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특전사령관을 지낸 중장출신이다.  

조직관리 경험과 소통관리 역량이 강점이라는 후문이다. 윤 대통령의 시민사회 단체 즉 재향군인회 등 일부사회단체의 자유민주주의 전통가치 수호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정무수석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오섭 현 국정상황실장은 MB정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고 재난대을 위기관리 치안 외 정무적 기획과 판단 메시지 관리 면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진복 정무수석은 총선출마 보다는 또 다른 영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2기 참모역할을 맡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음달 또는 연내 사퇴가 예상 되는 1기 참모진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외에도 오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등에 관한 국정감사 이후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달 12일까지는 현 대통령실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부처에 대한 후임 장관의 물색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의원겸직 장관 등 중폭개각도 예상되며 총선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1월 11일까지는 공직에서 사퇴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