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화합과 통합 - 코끼리 인요한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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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1-02 20: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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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과 악수한 지 하루도 안돼 '국민을 원숭이로 아는것 같다'는 표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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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건전재정을 강조하려는 듯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동시에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통한 당내 '화합과 통합'을 이야기 하고 있다. 


오늘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취소를 발표했지만 오히려 당사자의 부동의에 의한 변명의 여지만 키워준 듯하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입장은 좀 쎙뚱맞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대통령에게 '이제 그만 두셔야죠'라는 말을 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었다. 그러면 어쩌라는 말인지 대통령이 그만 두면 이런 지리한 반목과 갈등은 사라지는건가?


몇몇 의원들은 대통령의 입장 시에 자리에소 일어서지도 않았던 의원들이 다수 보였고 악수 차체를 거부하는 분위기가 완연했다. 낄낄거리며 악수를 마주한 의의원들에겐 여지없는 비난글들이 도배되었다. 


지금 우리나라 정당의 모습은 정치실종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지금의 국민의당은 지난번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듯이 윤석열 용산대통령실의 출장소와 같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의 방탄조끼였다.


거짓말과 말 바꾸기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하고 희생된 약자들에 대한 고통으로 부터 무감각해져 도덕적으로 이미 타락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근엄한 낯으로 거의 매일 나라를 걱정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듯한 말은 한다. '


반면 절대군주가 된 대통령은 그들이 누리려는 평화와 안전에 '이상없음'만 확인되면 급할 게 없다는 식이다. 철밥 그릇통만 꿰차고 움크리고 있는 형국이다.


오합의 지졸한 태새로 이미 분열되어야 할 정당이 홀리건이 된 지지자들이 개혁의 딸이라는 이름으로  난폭한 뉴스들을 양산하고 당사자는 뻔한 사실 조차 증거와 증인을 조작해 거짓말로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 지금의 집권세력들은 이러한 자들에게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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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혁신을 떠들어 대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오버랩이 최소한 이준석 안철수 유승민은 커녕 홍카 홍준표 조차도 넘치 못하는 넘사벽이 되어가고 있다. 정작 대통령 자신의 자성과 성찰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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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여의도는 지금 국민이 얼마나 화가나 민의가 대체 어디에 가 있는지 알지 못하고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못하는 자들이 내년 총선을 준지하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에게 공천이라는 문을 통과해 빼지를 달게 해 준 주군을 하나같이 배신했다는 것이다. 과거는 까맣게 잊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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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식'을 입에 달고 살았던 자들이 공정한 경쟁과 상식 선에서의 자성과 성찰없이 또 다른 게임은 준비한다면 그것은 여지껏 지었던 죄를 더 큰 그물로 덮으려는 자가당착일 수 밖에없다. 지금 상태로 '통합과 화합'은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기 어려울 듯 해서 한 말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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