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고속철도는 초특급 여객철도의 유형으로 각 국가별로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200km에서 250km 이상의 속도로 내도록 설계된 차량과 시설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세계 최초로 여겨지는 상업용 고속철은 1964년 일본의 신간선으로 1975년 산요 신간선 전구간 도교에서 오사카 하카타역까지 직결구간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KTX, 프랑스 TGV, 독일 이체ICE 영국 재벌린, 중국의 중국철로고속CRH 등이 있다. 
현재 세계고속철의 최고기록은 프랑스가 547.8km/h, 중국 487km/h, 일본 443km/h 독일 406km/h 순이다. 

다량의 온실가스 탄소배출하는 비행기 보다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으로 가장 효과적인 대체이동 수단으로 철도교통을 꼽는다. 

차량과 항공기에 밀려 뒤늦게 미국도 고속철 시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보스톤과 뉴욕 워싱턴DC를 잇는 735km 구간의 기존 노선에서 캘리포니아 동쪽 머세드와 LA북서쪽 베이커스 필드를 연결하는 275km 구간이 현재 건설 중이다. 

LA에서 네바다주 라스베거스를 잇는 구간 외 남부 텍사스 휴스턴에서 댈러스까지 그리고 미국 시애틀과 포틀랜드 벤쿠버를 잇는 국가간의 고속철도가 설계되고 있다. 

LA도심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3시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한 고속철도는 비행기 현 5시간20분 자동차 7시간 20분 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속철이 건설되는 동안 지역간의 경기부양과 고용창출 건설 통신망 외 고속열차의 제작 정비 운항 인프라 등의 산업연계 발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불어난 공사비와 인건비 등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탄생하게 될 미국의 고속철 시대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