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런던 프리즈 속 한국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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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0-22 01: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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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런던의 천년 재래시장 버로우마켓에서 템즈강변을 따라 버로우야드는 '해리포터의 도시'로도 알려진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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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물류거점으로 붉은 벽돌로 지어진 창고건물들이 고풍스런 옛 정취를 자아내고 있는 이곳에서 열리는 '런던 프리즈 위크'에 한국의 도깨비와 12지신이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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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와 고궁의 단청은 조선의 500년사를 연상케 한다. 차분하고 서정적인 명상 분위기에서 현란한 간판 등의 미디어아트가 조화로운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 


도시의 불빛 속에 흘러내리는 김소월과 윤동주의 시귀가 눈길을 끈다. 10월 11일 부터 15일 까지 열리고 있는 '프리즈 런던' 행사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딜라이트'의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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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 3일간 1480장의 티켓이 팔려 기술적이 완성도는 물론 한국의 도깨비와 12지신에 대한 이야기가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업체의 별도 의뢰없이 스스로의 기획 창작이 연출로 표현되어 문화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서울을 테마로 옛 벽돌형 창고에서 열리는 몰입형 미디어아트는 서로 다른 문화에 공감하고 경계의 구분없이 관객 스스로 생각하고 관람자 자신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도록 배려한 마법같은 시간여행이다. 전시는 장장 6개월 동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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