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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의 진화 - K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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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10-03 08: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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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지금 까지 없던 월드 클래스 클래식이 새로운 쟝르의 K CLASIC으로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가며 진화하고 있다. 30대 10인조 '실내악의 어벤져스' 올해로 창단 7년의 실내악 앙상블 '클럽M'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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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곡자의 원본을 그대로 반복해 연주하는 것이 아니다. 분명 클래식인데 웬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첼리스트 심준호 비올리스트 이신규 플루티스트 조성한 오보이스트 고관수 크라리네티스트 김상윤 바순니스트 유성권 호르니스트 김홍박 등이 그들이다.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수석급 연주자들이 모여 제 나름의 신선하고 발랄한 아이디어와 나름의 곡 해석이 조화를 이루어 또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듣는 사람들은 늘 즐겁다. 새로운 느낌으로 성큼 다가 온 실내악의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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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창단 후 거의 10년 가까이 같은 멤버들이 늘 새로운 클래식을 선사하고 있다. 마포문화재단의 'M소나타' 클래식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햔 여름밤의 프랑스 걸작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례가 없는 맞춤형 클래식 청중의 눈높이와 공감하며 간다.


클럽M의 중심에는 피아니스트 김재원(34)이 있다. 그는 피아노 반주를 통해 접하게 되는 다수의 연주자들과 교감하고 통섭하며 좋은 인연을 실내악의 앙상블과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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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과 편곡 그리고 곡의 해석에 따라 자유로운 창작도 가능한 노정은 연주가들에게는 행운일 수 있는 일이다. 악기별로 딱 한명인 멤버들의 구성도 10인으로 환상적인 오케스트라급 앙상블이 가능하다.


월드 베스트 톱 클래스들의 별난 회합은 작곡과 편곡을 수시로 해야 하는 음악인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자리다. 톱들이 서로 존중하며 음악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에 별도의 기획사는 없어도 잘 굴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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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공정과 상식선에서 서로의 장점을 공정하게 살리고 최고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솔리스트'들의 조화로움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진화해 온 것이다. 7년째 단 한명의 이탈자없이 더 자주 만나지 못해 안달날 지경으로 함께 해 온 그들은 분명 신이 내린 최고의 영감을 연주로 세상을 밝고 환하게 하는 K 클레식의 또 다른 진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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