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1920~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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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9-28 15: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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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1950년 6월 27일 맥아더 사령관 보다 먼저 도쿄에서 특별기가 떳다 네 명의 종군기자가 탄 특별기에는 미국의 명문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당시 뉴욕 해럴드 트리뷴의 극동 지국장 마거릿 히긴스(1920~1966) 여기자가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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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1월 '한국전쟁WAR IN KOREA'라는 책을 출간해 한국의 상황을 세계에 알렸고 그해 퓰리터상을 받았다.  


미국으로 부터 도쿄에 머물다 한국으로 날아 온 마가릿 히긴스는 6.25 전쟁의 발발 직후 궁지에 몰리던 해병대 1개 중대가 경남 통영에서 북한군 1개 대대병력을 무찌른 사건을 두고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세계인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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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28일 해병대가 서울의 수복을 상징하는 중앙청에 태극기를 꽂은 장면을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 해병의 명성을 단숨에 끌어 올린 이 한 마디의 '귀신 잡는 해병'은 불퇴전의 군인정신을 상징하는 해병의 코드였다.


종군기자 히긴스는 베트남 프랑스전쟁에도 활약하다 기생충이 혈관을 파고드는 풍토병으로 1966년 4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미국 국방성은 그의 공로를 인정해 알링턴 국립묘지 국군묘역에 안장하고 할리우드는 1994년 그녀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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