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뒷북장관 '이주호의 눈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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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9-05 07: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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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3년 9월 4일 월요일 대한민국의 학교가 서이초등학교 교사 죽음의 49재에 맞추어 門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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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의 교사들의 파업은 연가 병가 등 우회적인 방법으로 불법이 아닌 것이 주를 이루었지만 교사들의 집단행동은 여의도 5만, 기타 광화문 등 전국 13곳에서 10만명의 교사들의 집회는 '교권사수'와 교사들의 '생존권 보장' 요구였다. 


특별한 구심점이 없었던 대부분의 교사들은 지난 21일 한 초등학교 교사의 '인디스쿨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9.4 월요일의 집단멈춤은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죽음 이후 관계당국과 교육부에 대한 분노가 대대적으로 증폭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까지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교권보호 종합대책이란 것을 내놓았지만 이후 나흘 사이 4명의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죽음을 맞이하면서 교권침해의 심각성이 더 크게 드러나고 있었던 것이다. 


5,000명의 집회로 시작된 주말집회가 7차까지 이어지면서 누적 20만명 이상의 대규모 분노의 집단행동으로 확산되자 뒤늦게 화들짝 놀란 교육부와 관계기관 고위공직자들은 허둥거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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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총리는 서이초교사 47재 현장에서 '눈물의 쇼'를 연출했지만 부자연스럽기 그지 없었고 그동안 '교육부 뭐했나, 뭐하고 다녔나' 등의 원성을 샀다. 이전 처럼 달라진게 없는 늘 공무원이었던 교육부의 행정관료들이나 정치적인 쇼 차원의 안이한 대처가 대통령의 3대 국정과제를 모두 대형참사로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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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개혁이 '지금 처럼 하면 노동개혁 연금개혁 법조개혁 공직개혁 사회개혁 방송개혁 정치개혁 등이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쟁 처럼 줄다리기 개싸움과 다툼으로 공수가 전환되어 이전 처럼 될 게 불(火) 보듯 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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