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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건달 - 프리고진의 비참한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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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8-31 05: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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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3일 전용기 비행 중 폭발로 요란했던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29일(현지시각) 러시아 샹트페테르부르크 포로호프스코 공동묘지자신의 아버지 묘지 옆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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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고 영웅훈장을 받았지만 국장은 허용되지 않아 조용한 가족장으로 국제미피아 전쟁건달의 소란은 힘없이 잠들었다. "거리의 건달에서 러시아의 그림자군대로 소란스러웠던 인생의 末路말로" AP통신의 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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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의 무장반란을 반역으로 규정하고 러시아의 등에 비수를 꽂았다'고 비난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던 말이 사실로 결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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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바그너그룹은 다른 인물을 내세워 푸틴이 접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다른 인물 가운데는 프리고진과 같은 강한 카리스마로 바그너그룹을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도 있다.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푸틴은 10월 중국을 방문해 일대일로에 협력한다는 방침을 국제사회에 알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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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9일 밤과 30일 새벽 사이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쪽 프스코프 지역에 드론공격으로 러시아군 대형수송기 4대가 파손되고 이 가운데 2대는 폭발해 지난 봄 이후 최대의 공습이 있었다. 과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어떤 종말을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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